조달청, ‘소방용 공기호흡기’ 등 60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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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15-09-21 09:37
대전--(뉴스와이어)--조달청(청장 김상규)은 9월 21일(월)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산청의 ‘소방용 공기호흡기’ 등 60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심사에서는 우수조달물품 규정 개정으로 외산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제품 3개가 우수제품으로 지정되었다. 그 중 특색 있는 제품으로는 △호흡기에 무전송수신 장치가 구비되어 호흡기를 벗지 않고도 무전이 가능하고 시각·청각·진동을 이용한 3중 경보 장치로 화재 진압시 안전성을 높여 국산화에 성공한 ‘소방용 공기호흡기’ △모든 생산공정 자동화하고 국내 채혈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외산제품과 동등한 품질로 외산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할 ‘진공 채혈관’, △정전(停電) 등 장애 발생 시에도 수용가에 안정된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장치를 최대 10대까지 병렬운전할 수 있는 100% 국산 기술이 적용된 ‘무정전 전원장치’ 등이 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 연간 구매 금액은 약 2조 1천억 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수조달물품 심사위원은 교수, 변리사, 시험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분야별 심사위원이 기술 및 품질을 평가하고, 조달청에서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 본 제도가 기업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앞으로 우수제품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전념하는 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을 통하여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지정서 수여식에서 김상규 조달청장은 “우수조달기업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해외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수조달기업이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품질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수’라는 이름을 더욱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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