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르완다와 전자조달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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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15-09-23 09:29
대전--(뉴스와이어)--조달청(청장 김상규)이 우리 정부의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도입 중인 르완다와 전자조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달청 이태원 차장과 오거스터스 세미네가(Augustus Seminega) 르완다 조달청장은 ‘15.9.22(화) 르완다 키갈리에서 르완다의 나라장터 도입을 위한 양국 조달기관 간 협력에 공식 합의하고, ‘한-르완다 전자조달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르완다의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르완다 정부에 대한 조달청의 전자조달 경험 전수, 교육 및 자문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완다는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기반으로 한 전자조달 시스템을 르완다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내 수행사인 KT와 50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르완다 정부 자체 예산으로 실시되며, 르완다 정부는 나라장터 기술 사용료로 사업비의 0.5%를 조달청에 지불한다.

나라장터는 우리나라 전자정부시스템 최초로 ‘03년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베트남, 코스타리카, 튀니지 등 7개국에 도입되었다.

특히 지난 ‘11년과 ’14년 튀니지와 카메룬의 나라장터 도입 이후, ‘15년에는 르완다, 요르단 등 주변국이 추가로 나라장터를 도입함에 따라, 나라장터의 아프리카, 중동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장터 수출에는 IT 컨설팅, 공인인증, 보안 등 유관 분야 중소 기업이 함께 참여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 IT 기업의 해외 사업수행 실적을 축적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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