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싱가포르 시작으로 릴레이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 이어가

과천--(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 KOTRA와 함께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금년말까지 일본, 홍콩 등 1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릴레이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대상국가: 일본, 홍콩, 중국, 독일, 호주, 중동, 미국, 캐나다, 중남미

이번 설명회는 청년들이 ‘현지 취업정보 부족’으로 해외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해외 현지 고용동향, 구인기업 정보, 해외취업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여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을 통해 그간 호텔·판매 등 서비스 직종에 편중된 정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전문직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제1회 설명회는 9.24(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싱가포르 해외취업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다.

싱가포르는 개방된 시장, 아시아 금융·물류 허브로서 타 주변국 진출의 용이성, 커리어 개발과 직장 이동의 용이성 등을 고려할 때 청년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여 이번 제1회 해외취업 전략 설명회 국가로 선정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구인기업 정보(40여개사), 해외취업 성공사례(30여명) 분석 등을 토대로 그간의 싱가포르 취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새로운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서울시립대 이영아 전임강사는 본인의 싱가포르 국립대(NUS) 취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해외취업 노하우를 들려주며, 해외취업 컨설턴트(이미현 GHR 해외취업팀장)로부터 영문이력서 작성법 및 영어면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싱가포르 K-Move 센터(KOTRA 무역관)를 화상으로 연결하여 현지 취업 및 생활과 관련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Apple, Booking.com, Hyflux 등 대다수 다국적 기업들은 신규인력 채용 시 자사 홈페이지, Linkedin 등을 통해 직접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만큼, 우리 청년들이 대학 재학 시절 충분한 영어실력과 전문성을 기르고 졸업 후 국내 중소기업 경험을 쌓는다면 훨씬 성공적인 해외취2업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앞으로 정부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개선함에 있어 “공공부문은 정확한 해외취업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해당 정보를 토대로 대학·청년이 사전에 준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해외취업 설명회에 이어 10.15~16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50여개 해외 구인기업을 초청하여 해외취업 박람회(KOTRA·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 주관)도 개최한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및 구직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
이태훈 서기관
044-202-7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