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존경하는 임창빈 대회장님,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 !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해주신 이해찬 국무총리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

제4차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경기도에서 열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 참석을 위해 모국을 방문해주신 재외동포 기업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해주신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의 관계자 여러분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 경제인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 제가 지난 주말 뉴올리언스를 방문하여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느낀 것은 우리 민족의 의지와 끈기였으며, 고난 속에서 더욱 진해지는 동포애였습니다.

해외로 나간 한인들이 눈부신 성공을 이룩할 수 있었던 데에는 특유의 근면성뿐 아니라, 이처럼 어려울 때마다 똘똘 뭉치는 상부상조의 정신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우리 재외동포들의 수가 600만을 돌파하였고, 세계 150여 개국에서 우리 한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독립을 쟁취하고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그리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해외동포들의 공헌이 참으로 컸습니다. 재외동포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고국의 경제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국제경제연구소(IIE)는 전 세계의 한상이 한국의 무역과 투자 증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 해외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에 나갈 때마다 지구촌 곳곳에서 맹활약하는 한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나날이 높아가는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재외동포사회가 성장하고 강해질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번 대회의 주제가 의미하듯, 국경을 비롯한 모든 한계를 넘어 우리 한민족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 제4차 세계한상대회 테마 : “Go Hansang ! Beyond the limit”

이를 통해 재외동포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국내의 첨단기술력이 효과적으로 결합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 이번 세계한상대회에는 국내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중소기업들과 국내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도 국내의 우수인재를 소개하는 해외취업박람회, 신흥시장으로 부상 중인 BRICs 진출설명회, 섬유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한상섬유특화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상 상호간은 물론이고, 한상과 국내기업인들과의 범 글로벌 협력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경기도에서는 고국을 찾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불편함 없이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국내외 한상들이 돈독한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동포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우리 경기도가 세계적인 첨단산업의 메카로, 동북아 관광·비즈니스의 허브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포 기업인 여러분 !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전 해상왕 장보고가 우리 역사상 최초로 동아시아 무역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신라·唐·日本에 거주하고 있는 신라인들의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있습니다.

최근 중국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화교 자본의 주도적인 역할 덕분이며, 중국 내 투자자본의 70% 이상이 화교자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 15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동포들이 단결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만 한다면,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세계한상대회가 우리 한민족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인 세계 각처 한인들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는 날 대한민국은 세계사의 주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5. 9. 14
경기도지사 손 학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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