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명장 ‘최고장인’ 안동 국제 탈춤페스티발에 작품전 열어
안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작품전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발 2015’를 기념하고, 서로 다른 분야 최고장인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감상함으로써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출품작은 페르시아 공주(석공예 2점), 백자철화병(도자기공예 10점), 우주(화훼디자인 2점), 민가주택(건축목공 2점), 꽃살문(창호제작 2점), 명주와 감물의 동행(섬유가공 2점), 조선시대 여인머리(미용 2점), 카니발(제과제빵 2점), 양복(패션디자인 2점) 등 총 26점을 전시했다. 경상북도 최고장인회 이희복 회장은 “최고장인의 인생철학을 담은 독창적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작품전시 자체의 의미와 더불어 대중화에 접근하기 위한 한 방법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전으로 최고장인과 대중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최고장인은 경북도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동일분야에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수 숙련기술자로서 도로부터 최고장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분 들을 말하며 ‘12년부터 매년 5명씩 총 15명의 최고장인이 선정됐다.
또한 금년최고장인은 9월 17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5명을 의결하였으며, 10월중 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며 경북도는 숙련기술인 육성·발굴을 위해 하반기 전국기능경기대회 지원(10.5~12), 마이스터 대전 지원(11.6~7), 그리고 국립 청년 마이스터 개발원 건립 등 기능인 육성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열정적이고 뛰어난 손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최고장인들의 작품을 안동 국제페스티발 2015 축제의 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최고장인 작품을 통해 장인에 대한 인식 재조명과 숙련기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하반기 마이스터 대전 등 숙련기술인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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