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이후 전북도내 최초 신설 교정시설, 정읍교도소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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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2015-10-02 12:01
서울--(뉴스와이어)--법무부는 2015년 10월 2일(금) 10:00, 정읍교도소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김희관 광주고검장, 윤경식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유관 기관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교도소 개청식’ 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북도 내 교도소 신설은 구한말에 이미 개청된 전주와 군산교도소 이후 100여년만의 일이다.

특히 이번 정읍교도소 신설 개청은 교정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편견 없이 시민 스스로가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교정행정을 지원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정읍교도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교도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풍골 사랑나눔 봉사단’을 구성하여 불우이웃 돕기, 독거노인 지원,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배추농장 운영, 내장산 백년대계 운동 동참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전통시장 정기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지역민에 대한 체육시설 개방 및 시설견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소통하고 있다.

정읍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사업비 404억원, 전체면적 14만8천㎡ 규모에 감시대가 없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선진국형 저층 분산형 구조로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뤘다.

수용자들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 친화적으로 시공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정읍교도소는 최근 법무부가 역점을 두어온 ‘사람을 변화 시키는 교정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인성교육, 가족관계회복, 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식사(式辭)에서 “정읍교도소 신설로 전북지역에서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성공적인 사회복귀에도 진일보한 성과를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정읍교도소 신축 과정에서 보여준 정읍시민의 열린 자세와 높은 시민의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법무부는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법무행정을 구현하여 ‘믿음의 법치’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교도소 개청은 앞으로 정읍, 고창, 부안 지역 미결수용자들의 인권보호와 가족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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