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홍보대사, 수험생 응원 ‘찾아가는 캠퍼스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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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6:00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상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건국대학교를 꿈꾸다’를 주제로 고3 수험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수시와 수능 등 입시 준비를 격려하는 행사인 ‘찾아가는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건우건희 학생들은 행사에 참석한 30여 명의 수험생들에게 입시 안내책자와 학교 소식지 등을 배포하고, 함께 간식을 나누며 학교와 다양한 전공 안내를 비롯해 자신만의 수험 생활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또한 ‘건국=꿈’을 모티브로 한 응원 동영상 ‘꿈 이야기’, 건국대를 무대로 대학 생활의 낭만을 다룬 영화 영상 ‘어느 멋진 날’ 등을 상영하며 예비 새내기들의 고된 수험생활을 격려했다.

건우건희 회장 김병찬 학생(생명자원식품공학과 2)은 “학생홍보대사로서 학교를 대표해 공헌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던 중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하는 이벤트를 열게 되었다”며 “건우건희들이 자신의 수험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건국대 입학 후 캠퍼스투어와 교육봉사 등을 통해 다져온 멘토링 능력을 발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998년 12월 건국인의 밤에서 결성된 건우건희는 건국대 학생들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13명이 1기 건우건희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17기에 걸쳐 총 196명의 학생들이 건국을 상징하는 홍보사절로 선발됐다. 매년 3월 신입생 가운데 약 10: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기수당 12명 내외가 선발되는 건우건희는 보통 3~4개월의 수습기간 동안 정식 홍보대사로 임명되기까지 홍보실 담당자와 선배들로부터 학교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과 프레젠테이션 실습 및 훈련을 받는다.

2년간의 임기동안 담당하는 주요 업무는 캠퍼스투어, 촬영 모델, 대내외 행사 진행 등이다. 공휴일과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되는 캠퍼스투어에서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생생한 대학생활에 대해 전달하고 상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철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습득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타 대학 학생홍보대사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2014년부터는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활용해 건국대를 방문했던 수험생들과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각종 홍보 영상 및 홍보책자, 언론 보도자료, 학교 홈페이지 등에 모델로 참여하고 있으며 입학식, 졸업식, 입시설명회, 동문회 등 교내외 주요 행사의 진행을 도우며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수시와 정시 입시를 앞두고 열리는 전국 규모의 입시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입시정보 안내를 도우며 학교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건우건희가 담당하는 중요한 업무이다.

2005년까지 연간 10회, 방문자수 1,000명 미만의 비정기적 행사였던 캠퍼스투어는 2006년부터 점차 증가세를 보여, 2012년에 180회에 걸쳐 15,000명의 학생이 방문하는 등 2010년대에 들어서 연간 평균 160회, 방문자수 13,0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험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기존에 박물관, 도서관 관람 등에 그쳤던 견학 내용을 대거 개편했다.

특히 수개월의 교육과 실습으로 숙련된 학생홍보대사들이 홍보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학과 및 전공과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고 기숙사 및 학생회관 등 학생편의시설을 안내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수기를 들려주는 등 경쟁 대학들과 차별화된 구성으로 학교를 방문한 중고등학교 교사와 수험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국대학교의 캠퍼스투어는 단순 견학활동을 넘어 수험생들에게 대학진학 목표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실제로 신입생 지원까지 연결될 수 있는 우수한 입시홍보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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