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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08:34
서울--(뉴스와이어)--주부퀴즈쇼에 출연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엘리트 ‘남성전업주부’의 유쾌한 커밍아웃을 그린 코믹드라마 <미스터주부퀴즈왕>(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폴스타엔터테인먼트 | 감독 유선동 | 주연 한석규 신은경 공형진 | 개봉 9월 29일 예정)이 첫 선을 보인 기자/배급 시사회에서 제작진과 배우들도 깜짝 놀랄 만큼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프로페셔널한 엘리트 전업주부로 친숙하게 돌아온 한석규, 돈 버는 능력 있는 마누라로 2년만에 컴백한 신은경, 자타가 공인하는 코믹지존 공형진. 이들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몰고 다녔던 <미스터주부퀴즈왕>이 9월 13일 기자/배급 시사회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가 상영되자 극장 안에는 기자시사회가 맞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박수와 웃음이 가득해, 배우와 감독 그 외 관계자들조차 놀랄 정도였다. 냉정한 평가를 위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기자들조차 <미스터주부퀴즈왕>이 전하는 행복한 웃음 앞에서는 무너진 것이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유선동 감독과 한석규, 공형진, 이주현이 환한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한석규는 “특별히 변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역할을 연기하든 배우라는 내 몸을 빌어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할 뿐이다” 라며 프로 배우로서 겸손하게 답을 했다. 작품을 마친 후 어떤 것이 가슴에 남았냐는 질문에는 “출연작 중 내 가족과 함께 본 영화가 없었는데 <미스터주부퀴즈왕>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서 만족하고, 앞으로 꼭 한번 어린이를 위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해보고 싶다” 며 <미스터주부퀴즈왕>이 온가족을 위한 따뜻한 영화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남성상을 새롭게 제시하고 싶다는 감독의 이야기를 들었다. 남성전업주부가 12만명 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언젠가는 영화 소재가 되지 않을 만큼 그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코믹연기를 훌륭하게 해낸 공형진은 “한석규가 출연한다는 말에 시나리오 보기전에 출연결정을 내렸다. 모든 작품이 최고라고 말하지만 <미스터주부퀴즈왕>은 내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을 꼭 만나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현했다. 이어, 공형진은 “한석규 선배님 어떤 변신을 준비하고 계십니까?”라며 직접 간담회 질문을 던지다가 “뻔한 인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제발 좀 도와주세요” 라는 애교 섞인 멘트를 던지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PD’ 역할로 출연한 이주현은 “영화를 보는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영화계에서는 국가대표격인 한석규, 신은경, 공형진 선배님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영광이다. 한석규 선배님이 ‘연기하면서 잘하려 하지 말고 잘못하는게 어떤건지 생각하라’ 는 말씀이 맘속에 깊이 남는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주부퀴즈왕>이 첫 작품인 유선동 감독은 “홈 코믹 드라마 라는 장르의 규칙을 지키면서도 연출자의 색깔을 내고자 노력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좋았고,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욕심이 난다” 며 첫 작품을 선보인 기분을 전했다.

아내 몰래 3주안에 3천만원을 마련해야 하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 엘리트 전업주부 진만이 주부대상 TV 퀴즈프로그램 ‘주부퀴즈왕’에 출연하면서 세상을 발칵 뒤집게 되는 코믹드라마 <미스터주부퀴즈왕>은 기자시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그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9월 2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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