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70회 당첨번호 ‘11, 18, 26, 27, 40, 41 보너스 25’

서울--(뉴스와이어)--10월 첫째 주 토요일인 3일 진행된 나눔로또 670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8, 26, 27, 40, 41 보너스 25’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2명으로 각 11억9172만5219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9명으로 당첨금은 각 6111만4114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7명, 수동 5명이다.

◇소수-합성수-3배수의 균형=로또 당첨 번호를 구성하는 45개 번호를 구분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3궁도, 5궁도 등 45의 약수를 기준으로 구성된 궁도 패턴은 각 세부 패턴의 보유 번호 수가 동일한 패턴들. 하지만 이와 같은 패턴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가장 일반적인 홀짝 패턴이나 고저 패턴의 번호 수가 각각 23개와 22개로 구분되듯 대다수의 패턴들은 45개 번호를 비대칭적으로 나눈다.

소수-합성수-3배수 패턴 역시 이와 동일한 패턴이다. 소수란 1과 자기 자신만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번호를, 합성수란 1과 자기 자신 이외의 값으로도 나누어 떨어지는 번호를, 3배수는 3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번호를 말한다. 사실상 3배수는 합성수의 일부이나 비교적 균등한 분류를 위해 3배수를 별개의 패턴으로 취급하는 것. 번호 수 조정을 위해 3은 소수에, 1은 합성수에 포함 시킨다. 이에 따르면 소수와 3배수는 14개의 번호를, 합성수는 17개의 번호를 보유하게 된다.

합성수의 번호 수가 소수나 3배수에 비해 더 많기 때문에 합성수의 출현이 더 유리한 편이다. 3개의 번호 차이는 홀수와 짝수나 고번호와 저번호의 차이(1개) 보다도 더 큰 것인데, 이는 해당 패턴 사이의 균형에 큰 장애물이 된다. 그러나 이번 670회 추첨에서는 그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성공. 소수-합성수-3배수가 모두 두 개씩의 당첨 번호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조합 기준 세 패턴이 균형을 이루는 경우의 수는 1,126,216개. 이는 전체 조합의 13.8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실제 출현 비율은 13.28%(89회)로 전체 조합 기준 이론적 기대 출현 비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는 비너스기의 영향이 큰데, 비너스기 기준 출현 횟수는 고작 49회로 11.98%에 그치고 있다(할로겐기 15.33%).

중요한 점은 소수-합성수-3배수 균형 패턴이 특정 기간 집중적 출현에 능하다는 사실이다. 과거 출현 사례를 보면 비너스기 추첨 기준 265회~277회 사이 6회, 289회~306회 사이 6회, 335회~366회 사이 7회, 460회~467회 사이 3회, 507회~519회 사이 4회, 620회~638회 사이 5회의 출현을 기록 하는 등 게릴라성 집중 출현을 보이고 있다. 이번 670회에서의 출현이 추후 집중적 출현의 시작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소수-합성수-3배수가 균형을 이룬 이후 추첨은 어떠한 경향을 보이고 있을까? 강세 번호의 경우 15번, 34번, 44번(각 10회)이, 약세 번호는 2번, 13번, 26번, 36번(각 3회)이 있다. 끝수의 경우 특별히 강세를 보이는 끝수는 없으나 6끝이 이론적 기대 출현 대비 78.13%를 기록하면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패턴의 경우 소수-합성수-3배수 균형 이후 11회 연속 출현을 기록 중인 이웃수(평균 2출)가 있으므로 기억해두자.

◇두 개 연번 패턴의 출현=서로 인접해있는 번호가 동반 출현에 성공하는 경우를 연번 패턴이라 칭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연번 패턴은 궁합수의 영역에 속하는 패턴이나 출현이 잦기 때문에 따로 분류된 것이다. 연번 패턴은 현재까지 351회의 출현을 기록하면서 52.39%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36회나 출현하면서 69.23%라는 높은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연번 패턴에는 몇 가지 세부 패턴이 있다. 두 개 연번 패턴과 3연번 패턴이 그것이다. 두 패턴은 조합별로 특성이 고정된 패턴이다. 4연번을 공통의 하위 패턴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출현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670회 추첨에서 이가 보일 정도로 웃음 지을 수 있었던 패턴은 두 개 연번 패턴. 두 개 연번 패턴은 670회 추첨에서 26번-27번, 40번-41번이 당첨 번호로 결정되면서 출현에 성공했다. 이번 출현은 4연번 출현이 동반되었던 지난 655회 추첨 이후 15회만의 일. 이로서 두 개 연번 패턴은 61회째 출현을 기록하면서 라이벌 3연번 패턴과의 차이를 한 발짝 더 벌리게 되었다. 두 개 연번 패턴은 601회 이후의 출현 비율(11.43%)이 600회까지의 출현 비율(8.83%)에 비해 더 높지만 2회 연속 출현은 15회-16회 이후 없으므로 다가올 671회 추첨에서 기억해두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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