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과채 딸기 수경 재배 기술 현장 상담 실시

전주--(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고 품질 탑과채 딸기 수경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상담을 5일 전남 장흥에서 연다.

이 자리에는 탑과채 딸기 시범단지 농업인 140여 명이 참석하며, 현장 사례 중심의 수경 재배 기술과 아주심기 후 초기 관리 요령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고온기 육묘 기술에 대한 6개 지역(당진, 남원, 담양, 보성, 장흥, 하동) 순회 상담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상담이다.

딸기 재배 농가는 토양 재배 경력이 높더라도 수경 재배 초기 진입 시에는 양액의 농도, 급여량에 따른 생육 상황에 대처하는 전문 기술이 부족해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

전남 장흥은 탑과채 사업으로 전년도 1개소이던 딸기 수경 재배가 올해 7개소를 신설하면서 전문 기술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상담은 전남 지역에 앞선 딸기 수경 재배 기술을 보급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장 최영준 박사가 현장 사례 중심의 딸기 수경 재배 기술을 교육한다.

그 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재완 연구사의 아주심기 후 초기 관리 기술에 대한 현장 상담이 이뤄진다.

딸기는 최근 꾸준한 소비량 증가(4.7kg/1인당 연간 소비량)로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경 재배 딸기는 현재 채소류 수경 재배 면적 1,840ha 중 가장 많은 면적인 768ha(전체의 42%)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딸기 전체 재배 면적 대비 12% 수준이다. 탑과채 딸기의 경우 전체 면적 중 44%가 수경 재배 형태다.

두둑 형태의 재배는 노동력 과다 투입, 이어짓기 장해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경 재배로 전환하거나 새로 조성되는 수경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2013년 445ha 대비 73% 증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딸기 수경 재배 농가가 기술을 잘 익혀 탑과채 딸기 생산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
063-238-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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