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홀로코스트 ’강제장기적출'에 관한 세미나 열려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내한에 맞춰 IAEOT와 DAFOH의 공동주최로 진행

2015-10-05 10:52
서울--(뉴스와이어)--중국서 벌어지는 ‘강제 장기 적출’ 문제를 조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내한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샵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홀로코스트 ’강제장기적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사안의 실상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해 본다. 또 다수의 국제 조사단의 연구를 소개하면서, 2000년 이후 매년 최소 7000~8000명의 파룬궁 수련인을 비롯한 양심수들이 본인과 가족의 동의 없이 강제로 장기를 적출당해 사망한 사실을 폭로할 예정이다. 국제 사회가 중국에서의 강제 장기 적출과 불법 이식을 종식시키기 위해 진행해 온 노력과 경과를 소개하고, 한국 사회의 현실과 나아길 길에 대해 모색한다.

한편 대만 국제기관이식관리협회(TAICOT) 관계자도 세미나에 참가할 예정으로, 대만에서 어떻게 불법 원정 이식을 근절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할 수 있었는지 그간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2013년 충격을 던진 중국의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보고서 ‘국가가장기를약탈하다’ 이후 2년 만의 후속작으로 ‘전대미문의 사악한 박해’가 공개되는 코너도 마련됐다. 21C 홀로코스트라 불리는 이 사안이 10여 년이 넘게 지속 가능하게 한 배후는 과연 무엇일까?를 19인의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밝혀낸 책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의사들로 구성된 단체인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회장 이승원 박사)와 국제 NGO 강제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DAFOH, 다포)의 공동 주최로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샵룸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반 동안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iaeo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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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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