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사회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 선정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 인문사회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에 일어교육과 박삼헌 교수(건국대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소장)가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박 교수와 건국대 아시아콘텐츠연구소는 ‘20세기 한국 관광지 자료의 조사 수집 해제 및 DB구축’ 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으며,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 한·일 양국 언어로 발간된 관광 관련 텍스트와 시각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인문사회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은 기초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연구자료 축적 등과 같은 연구 인프라 구축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 결과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 박물관, 문화콘텐츠 관계자 등이 지역 중심의 관광콘텐츠 창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제공돼 문화콘텐츠 개발 및 연구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창출된 관광산업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들을 새로이 재생산되며, 관련 사업의 폭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삼헌 교수는 “더 이상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관광이 아닌, 직접 체험하고 그 체험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어내며 이것이 다시 새로운 관광 수요를 만들어내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 프로세스’가 구축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그 체험의 역사적 의미와 요소들을 관광서사라는 연구의 틀로 정리, 복원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상당수의 새로운 자료들을 이미 발굴한 상태이고, 문학, 문화, 관광, 어학, 전자정보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진들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연구 성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콘텐츠연구소는 현재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와 협력해 일본문화콘텐츠잡지 ‘Boon’(격월간), 타이완문화콘텐츠잡지 ‘plum Boon’(계간)을 기획·발행하고 있다. 앞으로 토대연구사업의 선정을 기반으로 관광콘테츠를 중심으로 한 자료집 및 연구서, 번역서 등 보다 활발한 산학연계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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