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3분기 ELS 17조 616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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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15-10-07 09:54
서울--(뉴스와이어)--’15년도 3분기 ELS 발행금액은 2분기 대비 25.9% 감소했다.

’15년도 3분기 ELS(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금액이 2분기대비 25.9% 감소한 17조 616억원, 전년동기 대비로는 15.3%감소

’15년 1분기에 분기별 발행금액 기준으로 사상 최고인 24조 1,039억원을 발행한 이후 2분기 연속으로 하락하였음

특히 ’15년 9월 한달 간 ELS 발행실적은 3조 6,080억원으로 ’14년 12월에 10조 2,978억원의 월간 발행 최고 금액을 기록한 이후 ’15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발행규모가 감소하고 있음

최근 중국시장의 경기불확실성에 따라 기초자산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셍중국기업지수(이하 ‘HSCEI’로 표현)의 급락으로 조기상환이 감소하고, 손실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ELS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또한, ELS 투자 과열 양상과 특정 기초자산 쏠림 현상에 대응한 금융당국의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와 발행회사의 자체적인 리스크관리도 ELS발행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모집구분별로 공모발행 58.2%, 사모발행 41.8% 차지

모집구분별로는 공모가 9조 9,3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8.2%를, 사모는 7조 1,286억원으로 발행금액의 41.8%를 차지함

공모와 사모 발행 감소폭은 ELS전체 발행 감소폭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공·사모 발행비율도 약 6:4로 2분기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음

◇원금 비보장형 ELS가 발행금액의 89%를 차지

원금보장형태별로는, 원금비보장형(일부보장 포함)이 15조 1,88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9.0%를 차지하며 발행금액 기준으로 2분기 대비 22.9%의 감소를 보였고, 원금보장형(ELB)은 1조 8,733억원으로 2분기대비 43.7% 큰 폭으로 줄어듦

전체발행금액이 약 25.9% 감소한데 비해 원금보장형(ELB)은 상대적으로 원금비보장형 ELS보다 큰 폭의 감소율을 나타냄. 특히, 원금보장형(ELB)중 ’15년 2분기에는 공모가 1조 5,162억원(45.6%), 사모가 1조 8,101억원(54.4%)이었으나 ’15년 3분기에는 원금보장형(ELB) 공모가 6,475억원(34.6%)으로 2분기대비 57.3%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원금보장형 공모 ELB 발행급감 이유는 기초자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HSCEI 하락으로 조기상환이 감소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발행금액의 95.8%를 차지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5.8%인 16조 3,366억원을, 국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0.6%인 1,001억원, 기타 발행회사 자체지수 활용 및 주식과 지수를 혼합한 ELS가 3.6%인 6,249억원이 발행되었음

주식형 ELS발행의 경우는 ’15년 2분기 3,875억원에서 ’15년 3분기 1,001억원으로 2분기대비 74.2%의 하락세를 보임

이는 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의 특성상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역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지수형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임

Euro Stoxx50와 HSCEI 기초자산 ELS금액이 각각 12조 5,073억원, 11조 729억원, 지수형 ELS 중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나라도 사용한 ELS 발행금액이 11조 729억원으로 지수형 ELS 총 발행금액의 67.8%를, Euro Stoxx50 지수를 사용한 ELS 발행금액이 12조 5,073억원으로 76.6%를 차지함

그러나 최근 중국시장의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영향으로 HSCEI와 Euro Stoxx50지수를 활용한 ELS발행 금액은 ’14년 2분기 이후 감소폭이 큰 반면 S&P 500지수 사용 발행금액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음

이는 HSCEI와 Euro Stoxx50 지수의 대안으로 S&P 500지수를 비롯하여 독일 DAX, 영국 FTSE 100 지수 등 점차 기초자산 활용 대상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

증권사별 발행규모의 경우 KDB대우증권이 2조 3,067억원을 발행(전체 발행금액의 13.5%)하여 1위를 기록하였고,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9조 5,249억원으로 이는 전체 발행금액의 55.8%를 차지함

◇상환금액은 15조 236억원으로 2 분기대비 30.6% 감소

ELS의 총 상환금액은 15조 236억원으로 2분기 대비 30.6% 감소하였음

상환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기상환이 12조 62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0.3%를 차지하였으며, 만기상환이 2조 4,884억원으로 16.6%를, 중도상환이 4,730억원으로 3.1%를 차지하였음

특히, 조기상환의 경우 HSCEI 하락으로 유럽시장 및 국내시장이 영향을 받아 보통 3개월, 6개월 단위로 설정되어 있는 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여 2분기 대비 33.7%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임

◇ELS 미상환 잔액은 64조 9,753억원으로 2분기 대비 3.3% 증가

’15년 3분기말 기준 미상환잔액은 64조 9,754억원으로 ‘15년 2분기말 62조 9,192억원보다 2조 562억원, 3.3%로 각각 증가하였음

이는 2분기 대비 발행금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환금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ELS 미상환잔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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