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뼈가 시리도록 서러울 때가 바로 명절입니다. 찾아갈 사람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잖아요”

우정사업본부 황중연 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아 부양가족이 없는 무의탁 노인들에게 숙식제공 등 무료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봉사기관인 『쟌쥬강의 집(강서구 화곡동)』에 우체국보험 공익자금에서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4일 직접 방문하여 지원금을 전달했다.

노인복지시설로 등록된 『쟌쥬강의 집』은 (재)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소속의 사제와 수녀등 6명이 23명의 오갈데 없는 노인들을 무료로 임종시까지 돌보고 있는 곳으로, 정부의 보조없이 모금이나 후원을 통해서만 운영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형편이다.

이번에 우체국보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되는 지원금은 이곳에 전기시설을 대수선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방염벽지등 시설개선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쟌쥬강의 집』에서 무의탁노인들을 돌봐온 조은숙 원장수녀는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가장 불편해 했던 것이 전기시설이었다”며, “안그래도 난방기구 사용이 많은 겨울에 누전사고가 나면 어쩌나 항상 걱정이었는데 너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황 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이곳의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밝은 집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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