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제포럼 ‘매장문화재조사 정책 및 제도의 발전 방향’ 개최
이번 국제포럼은 매장문화재 보호·보존의 중요성과 사회적 기여, 정책 홍보, 인식 전환 등을 통해 매장문화재 정책과 제도의 새로운 틀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미국·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매장문화재조사 정책과 제도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먼저 첫날인 15일은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 방향(신옥주/전북대학교) ▲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법인의 출현과 발전(하진호/영남문화재연구원) ▲ 매장문화재조사 첨단 분석기법 활용 현황(류기정/금강문화유산연구원) ▲ 매장문화재조사의 변천과 사회적 역할(신종환/대가야박물관)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오규진 가경고고학연구소장의 사회로 ▲ 매장문화재 전문 인력 양성 방안(김낙중 전북대학교) ▲ 미국의 문화유산 법규(칩 콜웰/미국 덴버자연과학박물관) ▲ 중국의 문화재조사 제도와 운용현황(리우아이허/중국문화유산연구원) ▲ 현행 매장문화재조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박순발/충남대학교)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가 모두 끝나면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를 비롯하여 학계, 국가기관, 박물관, 매장문화재조사기관 등 각계의 매장문화재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 내용에 대해 열띤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제포럼이 매장문화재조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매장문화재조사 정책과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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