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제포럼 ‘매장문화재조사 정책 및 제도의 발전 방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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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5-10-13 09:13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사)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와 함께 ‘매장문화재조사 정책 및 제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이틀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매장문화재 보호·보존의 중요성과 사회적 기여, 정책 홍보, 인식 전환 등을 통해 매장문화재 정책과 제도의 새로운 틀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미국·중국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매장문화재조사 정책과 제도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먼저 첫날인 15일은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의 개정 방향(신옥주/전북대학교) ▲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법인의 출현과 발전(하진호/영남문화재연구원) ▲ 매장문화재조사 첨단 분석기법 활용 현황(류기정/금강문화유산연구원) ▲ 매장문화재조사의 변천과 사회적 역할(신종환/대가야박물관)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오규진 가경고고학연구소장의 사회로 ▲ 매장문화재 전문 인력 양성 방안(김낙중 전북대학교) ▲ 미국의 문화유산 법규(칩 콜웰/미국 덴버자연과학박물관) ▲ 중국의 문화재조사 제도와 운용현황(리우아이허/중국문화유산연구원) ▲ 현행 매장문화재조사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박순발/충남대학교)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가 모두 끝나면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를 비롯하여 학계, 국가기관, 박물관, 매장문화재조사기관 등 각계의 매장문화재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 내용에 대해 열띤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제포럼이 매장문화재조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매장문화재조사 정책과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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