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북 출간 작가 사인회 개최…유명 웹소설·웹툰 작가들 부산에서 뭉쳤다

부산 교보문고 센텀시티점에서 디콘북 출간 작가 사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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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콘이앤엠
2015-10-13 11:30
부산--(뉴스와이어)--유명 웹소설, 웹툰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독자들과 만났다.

부콘이앤엠(대표 이형근)은 부산 교보문고 센텀시티점에서 인기 웹콘텐츠 작가들의 사인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가 사인회에는 국내 무협소설의 거장 좌백 작가를 비롯해 ‘강철의 열제’의 가우리 작가,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조형근 작가 등 내로라 하는 장르 작가들이 참석해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웹툰 ‘딥’의 김태헌 작가와 ‘스몰’, ‘아이(I)’의 남정훈 작가 등 부산을 대표하는 웹툰 작가들도 동참해 사인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인회는 부콘이앤엠이 최근 종이책으로 출간한 작품의 작가들과 함께 출간을 기념하고,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기 작가들이 총출동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사인회 현장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사인회에 참석한 한 독자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온라인에서 만나던 작가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인회를 가진 작가들 역시 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앞으로 웹콘텐츠 작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나서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좌백 작가는 “직접 독자들을 만나는 자리는 글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지고, 독자라는 막연한 실체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간”이라며, “반갑고 무섭고 부담스럽고 기쁜 감정이 교차하는 자리지만, 그 시간만큼은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가우리 작가는 “작가에게 사인회란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라며, “오프라인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것은 온라인에서 느끼는 것과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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