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성포럼, 인천~개성간 해상수송로 현장답사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 개성포럼”(대표의원 김교흥)에서는 9월 15일(목), 『인천~개성간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답사는 통일부, 산자부, 인천광역시, 인천해양경찰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국회개성포럼 소속 여야의원과 학계 그리고 관련업계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한 항로연구의 신호탄으로 현장답사는 처음으로 이루어졌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는 행사로 주목을 끌었다.

개성포럼의 김교흥의원은, “2005년 1-6월 중 개성공단사업 관련, 전체 반출금액 중 10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9.1%인데 10대 품목중에서 주요 반출품목은 공단건설에 필요한 철구조물 등 건설자재, 특장차 등 건설 중장비, 기계류와 경유, 석탄 등 산업원료”로 나타났다고 분석하고, 개성공단 건설초기인 현재 건설에 필요한 품목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할 수 있는 수송로의 확보는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특히, 해상의 경우 다량의 물품을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해상수송로 확보에 대한 연구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답사는 인천북항에서 출발, 영종대교, 초지대교, 강화대교까지의 염하수로를 답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졌고, 측심기를 이용한 곳곳의 수심을 조사했다. 또한 강화도 교동을 거쳐 영종도공항자유무역지역에서는 지역내에 북한물품 상설전시장 건설을 위한 현장 답사사로 마무리된다. 특히, 인천해양경찰청 소속의 공기부양정이 이용되어 연구대상 선박인 바아지선과 가장 흡사한 조사가 이루어져 실증자료의 가치를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답사에는 개성포럼 소속의원들이 참여해 수심조사등을 직접 수행했다.

국회 개성포럼은 개성공단사업의 활성화와 남북경협의 발전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로 33명의 여야국회의원과 학계등 전문가 그룹으로 이루어진 공부모임이다. 그동안 남북문제를 지나치게 정치적 관점에서 다루어 정세의 영향이 지나쳐 남북관계의 진전이 없는 경우가 너무 많아 이에 대한 극복대안이 필요한 시점으로 경제적·산업적 관점으로 남북문제를 풀어나가는 의제를 선정하고 있어 향후 개성공단사업은 물론 남북관계의 중요한 대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kimk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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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의원실 02-784-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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