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카트축제, 2만여 소비자 참여

서울, 광주, 대구 2만여 소비자,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요구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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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2015-10-19 11:51
서울--(뉴스와이어)--17일(토) 서울 광화문광장, 대구 두류공원, 광주광역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약 2만여 명 식품완전표시제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거리로 나온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아이쿱생협은 올해 5월 18일부터 ‘예외없는’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현행 식품표시제 대안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각종 식품들로 분장하고 가장행렬에 나선 것이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아이쿱생협은 한국 식품표시제는 소비자 알 권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2014년 일본, 미국, EU 등이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한 식품표시제 개정안을 내놓는 등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식품 안전 기준을 높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답을 찾아보려는 도전이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아이쿱캠페인과 이번 축제로 이어졌다.

아이쿱생협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의 목표와 가치에 동의하고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금을 모아준 수 만 명의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힘이 있었다. 약 4만 명이 1만원의 캠페인 펀딩으로 응원하며 총 약 5억 원의 기금(최종 금액, 참여자 수는 10월 17일 발표 예정)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소비자의 참여와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온 캠페인 과정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제도적 보완에 대한 요구를 선언하는 새로운 출발지점이라 할 수 있다. 10월 17일 이후에는 소비자의 요구가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고, 제도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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