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9-15 11:20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개발해온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WiBro?휴대 인터넷)'가 마침내 세계 최대의 통신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미국의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 넥스텔에 와이브로 시험용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 시스템은 국가의 기간망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국내 이동 통신 기술 및 시스템이 통신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브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동성이 탁월한 초고속 무선 휴대인터넷 기술로, 인텔 등이 추진하고 있는 IEEE 802.16 기반의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표준인 와이맥스 분야에서 모바일 와이맥스(802.16e)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와이브로 분야에서 손잡은 삼성과 스프린트 삼성전자와 스프린트 넥스텔은 와이브로 시스템 및 단말기의 테스트를 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편 시범서비스를 통해 필드 테스트, 스프린트 데이터망과의 연동성 테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사는 또 와이브로의 국제 표준화 확립과 기술적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프린트 넥스텔(회장 티모시 도나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배리 웨스트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스프린트가 차세대 무선 통신 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사장 이기태) 미국통신법인의 토마스 쟈스니 부사장도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을 위해 스프린트와의 협력을 선택했다"면서 "와이브로는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8월 스프린트와 넥스텔이 합병된 스프린트 넥스텔은 미국 내 최대 유무선 통신사업자 중의 하나로 차세대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사용되는 미국 내 2.5GHz 대역의 주파수를 70% 이상 확보하고 있다.

□ 와이브로, 세계 시장 공략의 발판 마련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술을 놓고 다양한 기술들이 경합하는 가운데 와이브로가 세계 최대의 통신시장인 미국에 진출함에 됨에 따라 와이브로 세계화와 국제 표준화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스프린트와의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와이브로의 입지가 확고해지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와이브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와이브로의 미국 시장 진출은 CDMA에 이어 정부와 국가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이 공조를 이룬 제2의 IT(정보통신) 성공 신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쌓아온 와이브로 연구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와이브로 장비 및 단말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삼성 4G 포럼 2005'에서 시속 80km로 이동하는 가운데 끊김 없이 포럼 생중계, 인터넷, 동영상 통화 등 데이터 송수신을 하는 와이브로 공개 시연에 성공했다.

이 자리에서 로저 막스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802.16 의장은 "삼성의 와이브로 시연 성공은 광대역 무선접속 기술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에서 상용화 수준의 단말기 및 장비로 시연을 하고 내년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연락처

삼성전자 홍보팀 김현민 02-727-7857 010-6345-6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