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의 경력유지 지원 위한 정책모니터링’ 지역별 성과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여성의 경력유지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실시한 지역 정책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10월23일부터 11월3일까지 전국 5개 지역(부산, 광주, 인천, 경기, 대구)에서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 부산(10.23,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광주(10.27, 광주여성재단), 인천(10.28, 인천여성가족재단), 경기(10.30, 경기가족여성연구원), 대구(11.3, 국채보상공원 기념관)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지자체 담당자, 여성정책연구기관, 전문가, 기업관계자 등으로 정책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해당지역 출자·출연기관의 각종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여성고용’ 및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지역 기업 사례를 발굴해왔다.

이번 포럼은 그 동안의 정책 모니터링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전국 각 지역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도는 지역 출자·출연기관 정책모니터링 결과로 ‘공공기관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육아휴직기간 동안 평균등급의 근무평정을 부여해 육아휴직에 따른 불이익을 예방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제도 이용을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로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잘 나타났다.

한편,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가정 양립 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여성 경력유지와 근로자들의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여러 사례들이 나왔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동하는 자동육아휴직제를 활용해 이직률을 낮추고 경력단절을 예방(부산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하고, 임신·출산 관련 고충처리 기구를 설치해 임신·출산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여성 근로자들을 배려(광주CS)했다.

또한, 직원채용 시 여성면접관 참여를 제도화(대구 여성아이병원)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5일 의무 적용(대구 세화정공)하는 등 모성 및 부성권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들이 지역 현장에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일·가정 양립은 가족의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인 동시에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자체 중심으로 일·가정 양립의 자립적 토대를 마련하고, 정부 정책들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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