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제17회 섬김 나눔 바자회 개최

나도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갈곳이 없어요

2015-10-22 10:03
서울--(뉴스와이어)--졸업을 한 발달장애인들은 갈곳이 없어 25.4% 가정에서 생활하며, 12.4%정도만 취업을 하고있다. 만18~29세 발달장애인의 67.6% 어떤 복지서비스도 받지못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발달장애인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영호)은 10월 15일 (목) 중계근린공원(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소재)에서 ‘제17회 섬김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발달장애인의 취업기회 확대 및 자립을 통해 성인이 된 그들에게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마련으로 진행되며, 주위 여러 업체에서 발달장애인 취업을 희망하는 의미로 물품을 후원하였다. 판매 품목으로는 의류(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생활 잡화(액세서리, 신발, 가방, 아동용품), 먹거리(분식류, 장터국밥 등)를 판매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인 취업의 응원으로 이외수작가의 ‘꿈틀’캘리그라피를 직접 디자인하였다.

바자회에서 뺴놓을수 없는 경매이벤트를 영화배우 및 개그우먼 성은채 씨가 재치있게 진행하여 활발한 바자회가 되었다.

바자회를 주관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손영호 관장은 “주변업체의 따뜻한 손길을 나눠줌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김00(노원구민)은 “가까운 공원에서 좋은 물건을 구매해서 좋았고, 뜻깊은 일에 쓰여져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에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섬김나눔바자회는 10시부터 16시까지 6시간 동안 열렸으며, 발달장애인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삼성SDS자원봉사자 바자회 참여로 상호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바자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취업지원 및 교육비 지원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타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바자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알리는 홍보의 계기를 만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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