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23일 ‘재난심리지원 워크숍’ 개최

지역사회 재난심리지원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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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5-10-22 10:52
나주--(뉴스와이어)--최근 2년간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대형 재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국가 전체적인 응급위기관리 대응체계의 정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월호 사건(2014), 메르스 사태(2015)등 범 국가적인 대응체계에 대한 개혁과 유사시를 대비한 전문인력의 양성 등 다양한 요구에는 심리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빠지지 않고 있다.

심리지원은 재난피해자는 물론 복구 및 대응에 필요한 인력 등 그 대상도 다양할 뿐 아니라, 재난의 성격에 따라 적용 방식도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이에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대형재난 발생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사고발생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재난의 심리적 응급처치(사례중심의 안정화 개입)’라는 주제로 2015.10.23.(금)‘재난심리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립나주병원은 재난심리지원 위기대응팀뿐 아니라 전라남도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팀을 대상으로 사례중심의 현장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날 주혜선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가 재난 생존자들에 대한 주요 사례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개입전략 및 기법에 관해 시연, 실습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나주병원장은 “재난현장에서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을 돕고 이들이 재난 이전의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의형식이 아닌 사례와 실습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적극적인 교육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나주병원 소개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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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배포_10.22 보도] 국립나주병원 2015년 재난심리지원 워크숍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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