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디자인혁신상, GITEX에서 ‘인기’
GITEX 2015의 컴퓨텍스 디자인혁신상(d&i awards) 쇼케이스
TAITRA는 GITEX 둘째 날 대만 제품 출시 행사와 외신 기자회견도 개최했다. 쉬펑창(Shyh Perng Chang) 두바이 대만무역관 관장이 주관한 올해 기자회견은 대만의 우수한 연구개발, 디자인, 제조, 브랜딩 역량을 과시하는 대만 일류 기업을 집중 조명하며 대만 ICT 업계를 홍보했다. 시쿵양(Sy-Kung Yang) 두바이 대만 상무소 소장과 파이살 안(Faisal An)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경제문화사무소(경제부문) 소장도 회견에 참가했다.
기자회견에서 에이수스(ASUS)는 최신 젠북(ZenBook), 젠패드(ZenPad), 젠워치(ZenWatch) 등 ‘젠’(Zen) 라인 신제품과 ICT 분야의 최고 인기 분야인 게임 신제품을 공개했다. 엔지니어스(EnGenius)는 안정적이고 편리한 장거리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스위치, 무선 라우터, 천장 탑재형 이중 컨커런트 AP(ceiling-mounted dual concurrent AP)를 전시했다. 국제 디지털 영상 회사인 하이타이 디지털(HiTi Digital Inc.)은 대중적 가격의 전문가급 사진 프린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IP 기반 네트워킹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플라넷 테크놀로지(PLANET Technology Corp)는 중동 시장을 겨냥한 완벽한 네트워크 솔루션의 일부인 홈 오토메이션 컨트롤러와 장거리 LAN 스위치 신제품을 소개했다. 스스로를 ‘고품질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공급업체’로 소개한 QNAP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NVR(network video recorder) 솔루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았다.
올해 GITEX는 ‘만물의 인터넷 미래’(The Internet Future of Everything)라는 주제 아래 ‘기술 도시’를 위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도시, 드론, 3D프린팅, 로봇공학 등이 다뤄졌다. 델(Dell),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 구글(Microsoft Google), 오라클(Oracle), ZTE, 화웨이(Huawei) 등 주요 해외 기업을 포함해 62개국 3600개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5일 간의 전시 기간 중 14만 3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전망이다.
‘컴퓨텍스 디자인혁신상’은 2012년부터 CES, MWC, IFA, GITEX에서 전시를 열었다. 올해 GITEX 전시에는 첫 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방문객들은 전시 제품 중 다수에 대해 구매 의사를 보였다. TAITRA는 앞으로도 주요 국제 전시회에서 ‘컴퓨텍스 디자인혁신상’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인도 및 인도네시아로 순회 전시 영역을 넓혀 수상 기업들이 남동 아시아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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