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보며 복권당첨 꿈꾼다?

서울--(뉴스와이어)--봄에는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는 땀을 흘리고, 드디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365일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헛되지 않은 듯이 추석은 한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저마다 땀 흘려 얻어낸 결실을 축하하고, 보름달을 보며 앞날에 대한 소원을 비는 것이 한가위의 풍경이다. 두둥실 꽉 찬 보름달을 바라보며 사람들은 주로 어떤 소원을 빌까?

여성포탈 젝시인러브(www.xy.co.kr)에서는 자사 회원 230명을 상대로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주로 비는 소원은?’이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3%가 ‘복권 당첨’을 꼽았다. 꽁꽁 붙은 소비에 어두운 경제상황이 사람들로 하여금 일확천금을 꿈꾸게 한 것이다. 닉네임 ‘우남’이라는 네티즌은 “식구들 제각기 사는 현실이 여유가 있어야 부모님께 효도하는데도 어려움이 없고, 형제들 간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라며 행복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 다음으로는 27%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꼽았다. “돈도 중요하겠지만 집안에 아픈 사람이 많다 보니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닉네임 ‘강지연’)라는 말처럼 뭐니뭐니해도 가족이 일순위이며 건강과 행복이 최고라는 것이다. 특히 아파 본 경험이 있거나 주위 사람의 병으로 힘들어 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꼽을만한 소원 일순위인 셈.

실업자, 조기퇴직자, 승진을 꿈꾸는 자들에게는 무엇보다 ‘일’에 대한 욕망이 클 것이다. 20%가 꼽은 소원은 바로 ‘취직 및 사업, 승진 등 일의 성공’이었다. 자신의 커리어를 가지고 미래를 다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한편 ‘솔로탈출이나 깊은 사랑의 완성’이라는 소원을 꼽은 이들은 14%에 달했으며, 아예 소원을 빌지 않는다는 이들도 6%에 달했다.

모든 소원에는 현실의 상황과 미래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달려 있다. 비록 힘들고 짜증나는 현실이라도 더 밝아질 미래가 있음에 오늘도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찮아 보이는 돌에도, 잡히지 않는 하늘의 달에도, 대답 없는 나무에도 두 손 모아 소원을 빈다. 소원의 종류야 어떻든 간에 이번 추석에도 두둥실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구한다고 했다. 소원을 빌고, 그에 따른 노력을 한다면 분명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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