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故 이휘소 박사 기리는 학술행사 개최

2015년도 벤자민리 석좌교수 프로그램 열어

2015-10-26 10:29
포항--(뉴스와이어)--(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소장 이범훈)는 26일(월), 27일(화) 양일 간 포항 센터 본부에서 故 이휘소 박사를 기리고 국내외 아태 지역 물리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벤자민리 석좌교수(Benjamin Lee Professorship)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금번 학술행사는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인 칼하인츠 랑간케(Karlheinz Langanke) 독일 GSI 중이온 과학연구소 소장 겸 다름슈타트 공과 대학 교수를 초청하여 현대 핵천체물리학의 중요 연구 과제인 별의 탄생, 진화와 붕괴, 초신성, 별에서의 핵합성 반응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하고 관련 분야의 국내외 연구원 및 POSTECH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연구 쟁점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칼하인츠 랑간케(Karlheinz Langanke) 교수는 2012년 ‘별의 진화, 초신성 폭발 및 핵합성에 대한 이해에 큰 영향을 끼친 천체물리적인 환경에서의 핵반응 연구에 대한 공헌’으로 핵분열을 발견하여 원자력 시대를 개막한 리세 마이트너를 기념하여 유럽물리학회에서 격년으로 수여하는 ‘리세 마이트너 상’을 수상하였다.

아태이론물리센터의 벤자민리 석좌교수 프로그램은 이휘소 박사의 이름을 딴 유일한 학술기념행사로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故 이휘소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초청학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외 물리학자, 신진연구자, 관련 분야학생 등 다양한 수혜자들은 워크샵, 세미나와 대중강연, 집중 렉처 등 활발한 토론과 강연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된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15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지역 과학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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