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 국내 출간

배터리 하나로 아프리카의 빈곤을 물리친 ‘착한 자본주의’ 실험기《아프리카의 배터리 킹》 국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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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2015-10-28 09:50
서울--(뉴스와이어)--시공사가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을 번역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누군가는 과다한 영양 때문에 체중을 조절하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는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많은 국가와 단체, 사람들이 빈곤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빈곤의 굴레를 끊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 배터리 하나로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역전시킨 형제가 있다.

10월, 국내에 번역 출간된 맥스 알렉산더의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Bright Lights, No city)’은 ‘부로’라는 브랜드로 가나에서 월 정액 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 알렉산더 형제의 무모한 도전기를 담고 있다. 형제는 이 사업이 아프리카 빈곤의 굴레를 타파할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전기가 귀한 가나에 싸고 좋은 배터리를 임대한다면 현지인들은 배터리에 쓸 고정비용을 낮출 수 있고, 배터리를 아끼느라 제한되었던 모든 활동이 가능해지므로 그것이 곧 생산성과 수익의 증대, 그리고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임이 분명했다.

부로의 날갯짓은 나비효과가 되어 가나인의 삶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렸고,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출간 즉시 <월 스트리트 저널>, , <포천>, <피플> 등에 언급되며 수많은 단체와 기업, 국가에 귀감이 되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도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빈곤 문제에 대해 신생 기업인 부로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부로가 자선단체가 아닌 영리 추구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빈곤층을 돕기 위해 시장의 힘을 이용하라는 빌 게이츠의 다보스세계경제포럼 연설에 대해 탁상공론만 이어지던 시점에서 신생 소기업이 이를 실현해 낸 것은 실로 경이로운 일이었다.

<버라이어티>와 <데일리 버라이어티> 전 편집장이자 <피플> 전 수석 편집위원인 맥스 알렉산더의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은 부로가 가나의 대표 배터리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기업의 영리 추구가 빈곤층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착한 자본주의’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근본적으로 빈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빈곤층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쾌한 필치로 말하고 있다.

사회 혁신을 위한 콘텐츠의 선두주자 <베네핏 매거진>의 조재호 대표는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은 이론에서 벗어나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현장을 아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며 “좋은 일은 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개발도상국에 후원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봐야 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igong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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