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자동차부품 전시회(KOAAshow)’ 오는 22일 개막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산자부가 공동 주최하고, 시화무역진흥재단(S.TRADE)과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인터내셔널)가 주관하는 전시회로서 명실공히 동북아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경기도와 시화무역진흥재단은 금년 전시회에는 규모면에서 작년 대회에 비해 큰 성장을 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즉, 금년에는 글로벌 자동차부품 회사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캐나다 Magna사를 비롯하여 300 여개의 국내외 자동차부품생산업체가 참가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 수치는 203개사가 참가했던 작년의 제1회 대회 대비 참가기업 규모면에서 48%가 증가한 수치이며 동북아에서 열리는 동종의 어느 전시회보다도 규모면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참가기업의 내역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번 전시회에는 인천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도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여하기로 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9월 15일 현재 총 206개의 국내 자동차부품업체가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해외에서도 9개국 91 업체가 본 전시회에 참가신청을 한 상태이다.
한편, 해외 바이어도 금번 전시회에 대거 참가신청을 한 상태로 세계 1위의 기업인 미국의 Delphi, Visteon, TRW, Dana등 유수의 부품업체와 포드사, 다임러 크라이슬러사 등 완성차 업체를 망라한 해외 유력 바이어 1천 300여명이 참관해 수출·입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금년 전시회는 미국자동차공학회가 국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선진 첨단기술을 연수시키는 “선진 첨단자동차 산업기술 연수프로그램(Automotive Engineering Training Program)", 사이버 상담회, 한·독청소년자작차량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전시회에서는 11개국 20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50여개국 884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외 업체와 활발히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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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