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포스, 일본 미우라공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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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포스
2015-11-02 12:01
Bjerringbro--(뉴스와이어)--그런포스가 일본의 보일러 제조업체 미우라공업과 글로벌 프레임워크 합의를 체결하고 다방면에 걸쳐 더욱 원만한 상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50여년 전 창립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보일러를 만들어 온 미우라공업은 지난 수년 간 그런포스의 CR펌프를 자사 제품에 장착해 효율성을 높여 왔다. 이런 상황에서 양사는 글로벌 프레임워크 합의를 통해 기존의 고객사-공급사 관계 확장에 나서게 된 것이다.

미우라공업의 글로벌 조달부문을 전담하고 있는 이즈미 타이지 팀장은 “우리는 그런포스 펌프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국내 자회사나 공급사와도 직접 거래를 해야 했는데, 이번 합의를 통해 사업을 정비하는 한편 조달기간이나 AS서비스 등 각 부문별로 일관성 있는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지 팀장은 다케다 도모히사 그룹장과 함께 이번 합의 체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런포스는 이번 합의를 통해 미우라공업 해외 생산부문 우선공급사로 선정되었는데, 타이지팀장은 그런포스가 어느 국가에서든 균일한 품질의 제품 공급 및 지원 능력을 보여주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이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로, 그리고 세계로

이번에 합의된 글로벌 프레임워크는 일단 미우라공업의 아시아 사업 전반을 아우르게 되지만 이미 양사는 적용 영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타이지 팀장은 “양사의 글로벌 프레임워크는 향후 미주지역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신규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을 통해 그런포스와의 강력한 비즈니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런포스가 선정된 배경에는 글로벌 단위의 사업 영역과 서비스 네트워크 외에도 제품의 특성, 그리고 전반적인 판단방식이 자리잡고 있다.

도모히사 그룹장은 “우리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신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해 환경 친화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런포스 역시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그런포스의 올리 게를리히(Ole Gerlich) 글로벌직영사업 그룹장과 에릭 라이(Eric Lai) 아태지역팀장도 이번 합의 체결에 일익을 담당했다. 게를리히 그룹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이 여러모로 긍정적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소중한 고객사인 미우라공업과의 관계를 강화함에 있어 그런포스의 각종 솔루션은 그 어느 때보다 확장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다른 영역에서의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면서 “양사의 파트십은 보일러 제품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미우라공업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회사의 펌프 제품을 통해 그 차별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포스 소개
그런포스(Grundfos) 그룹은 유럽의 덴마크를 기반으로 한 펌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고급 펌프 솔루션의 강자로 물 기술 관련 트렌드 세터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런포스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구를 보호하는 선구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지속가능성 실현에 기여하는 브랜드다. 전 세계 55개국에 걸쳐 80개의 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2013년 매출액은 31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웹사이트: http://www.grund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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