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상품전에는 동양나노테크(은나노섬유유연제), 윈텍(자동차용필름), 파워렛(조립식만능물류대), 전진중공업(콘크리트 펌프카), 텔리테크(자동차용 DVD) 등 5개 업체가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8,600천불(86억원)에 이르는 상담실적과 3,610천불(36억원)의 계약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참가업체 중 충주시 노은면 소재 동양나노테크(대표 이범갑)는 행사 준비기간에 kotra 멕시코무역관에서 제공한 관심바이어 10여개사와 접촉을 통하여 3차례에 걸친 샘플 발송 및 테스트를 거친 결과, 행사기간 내에 한 바이어와 멕시코 및 아르헨티나에 각각 50만불씩 공급조건의 2건에 100만불의 정식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미국 바이어와도 1건 60만불의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참가업체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당사의 제품은 일반세제 및 유연제품에 은나노(Silver Nano) 성분을 첨가하여 제품을 차별화 하였으며, 저가의 중국제품 등에 비해서도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여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수출계약에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괴산군 사리면 소재 파워렛(대표 최주은)의 조립식 만능물류대는 중남미국가들이 9월 16일부터 일회용 박스 및 파레트 사용규제가 시행되는 관계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나무나 종이 재질의 모든 팔레트 박스가 새로운 재질(주로 프라스틱)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이유로 당사 제품이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으며, 향후 중남미 지역에서의 큰 시장 확보가 예상된다.
금번 상품전에 참가한 제품들은 1인당 국민소득 5-6천불 수준에서의 선호품으로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진출 전망을 밝게 하였다. 특히 한국-멕시코 양국 정상회담으로 이루어진 SECA(전략적경제보완협정)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상품의 시장진입이 더욱 원활하게 되어 참가업체의 수출증대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서는 중남미시장의 꾸준한 공략을 위해 이번 멕시코 한국상품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업체와 진출유망 업체를 선정하여 kotra 현지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는 지사화사업 및 기타 수출지원사업에 적극 참여시켜 적극적인 중남미 시장개척 및 확대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2005 멕시코 한국상품전”은 “꿈으로의 초대(An Invitation to Dream)”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노무현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과 맞물려 한국의 국가 이미지 및 한국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對중남미 시장 공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전시면적 6,500㎡, 참가업체 115개사로 멕시코에서 개최된 역대 한국 상품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 3사를 비롯한 금호타이어, 펜택 등 멕시코에 투자진출하고 있는 5개 대기업과 일류화 유망 중소기업 등 110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멕시코는 물론, 구매력이 급신장하고 있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의 유력 바이어 200여명과 미국의 히스패닉 시장을 겨냥한 미국 바이어 50여명 등 총 2천여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하였다.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도 한국 상품전이 개최되고 있는 세계무역센터를 방문, 전시회 개막식에 참여하여 참가업체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금번 행사가 개최된 멕시코는 ‘04년말 기준, 인구 1억 600만명, 1인당 국민소득(GNI) 5,969 US$의 거대시장이다. 특히 한국제품이 수입시장의 2.7%를 점유하여 수입시장 규모로 제6위의 중요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2004년 우리나라의 對멕시코 수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9억 9천만 불, 수입은 23% 증가한 4억 1천만 불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년 1-7월까지의 경우 對멕시코 수출은 20억 6천만 불(전년 동기대비 20% 증가), 수입은 2억 6천만 불(전년 동기대비 2.1% 증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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