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제2회 자립프로그램 및 아동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4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15 제2회 자립프로그램 및 아동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부터 한 달간 ▲자립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사례 ▲자립을 성실히 준비 중인 보호아동 및 자립에 성공한 보호 종결아동을 주제로 접수받아 프로그램부문 최우수상(상금 50만원)에는 에델마을, 우수상(상금 30만원, 2개 기관)에는 부산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이리보육원이 선정됐다.

이어 장려상(상금 20만원, 4개 기관)에는 그레이스빌, 애생보육원,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로뎀청소년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아동부문(상금 20만원, 우수아동 3명)에는 세 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자립프로그램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에델마을의 일상생활기술프로그램 ‘나는 에델마을 셰프’는 2014년 1월부터 1년 7개월간 재래시장을 보호종결예정아동이 직접 방문해 식재료를 구입하고, 국과 반찬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보호종결을 앞둔 중·고등학생들의 강점을 발굴하고 일상생활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며, 자립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동부문 우수사례로 뽑힌 한 학생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품행이 올바르고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학업에 대한 열정도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본인과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도 자원봉사를 하고, 특수학교에서 명예교사로 활동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동자립지원단 진선미 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자립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기관 및 자립을 성실히 준비한 아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실시됐다”며 “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립프로그램의 확산가능성이 크고 지속적으로 운영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과 자립지원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고 본보기가 되는 아동을 선정해서 자립지원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의 자립역량강화와 자립준비를 돕고, 보호종결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실현을 위한 주거, 교육,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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