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다문화센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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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다문화센터
2015-11-06 13:13
남양주--(뉴스와이어)--법무부지정 평화다문화센터(센터장 정혜경)가 남양주(최재우경사), 구리(최보균경사)경찰서와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5회에 걸쳐 한국의 교통문화와 도로교통법규 및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대비하는 교육이 실시되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한국어 외 10개 언어로 응시가 가능하여 본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는 자국어로 된 교재를 제공하여 필기시험을 준비했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36명이 응시하여 33명이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고, 합격한 이민자들은 가족의 지지를 받아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을 위해 운전학원에 등록하여 면허증 취득의 꿈을 갖게 되었다.

합격자 중국출신 경성기씨는 “처음에는 운전필기시험이 자신 없었지만 경사님이 잘 가르쳐 주셨고 중국어 교재와 중국어로 칠 수 있는 시험이어서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밝혔다.

이에 평화다문화센터 정혜경센터장은 “이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게 되고 더욱 자신감 있게 한국생활을 하며 자녀양육에도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이를 위해 수고해주신 경찰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화다문화센터 소개
평화다문화센터는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7거점 기관으로서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한민국의 건강한 일원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이민자들에게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구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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