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맞춤 광고 특허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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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5-11-08 12:00
대전--(뉴스와이어)--인터넷, 스마트 기기 보급 확산 등과 같은 IT(Information Technology) 환경 대중화에 따라 광고의 패러다임(paradigm)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광고 시장은 4800억 달러(약 556조원) 규모였으며, 이 중 전통매체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1.6% 증가하였으나 온라인 광고는 1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최근에는 마구잡이로 팝업(Pop-up)되는 온라인 광고에 대한 사용자의 거부감을 해소하고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페이스북(facebook)은 2012년부터 ‘사용자 맞춤 서비스(Custom Audiences)’를 통해 맞춤 광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Google)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사용자 맞춤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특허출원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12년에 큰 폭으로 증가한 온라인 광고 방식에 관한 특허출원은 최근 3년간 지속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5년은 상반기까지 682건이 출원되어 연말에는 약1350건 이상 출원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온라인 광고 특허 중 사용자 맞춤 광고는 소비자 참여와 체험 중심 마케팅이 강조되기 시작하는 2006년을 기점으로 전년(2005년)에 대비해 특허출원 건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또한, 2015년 경우 상반기까지 74건이 출원되었고 연말까지 약150건이 출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맞춤 광고는 과거에는 성별, 나이, 취미 등과 같이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휴대폰으로부터 수신한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활용하는 방법과 같이 단순 데이터 활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용자가 입력한 키워드로부터 적합한 광고를 추출하거나 사용자의 상품구입 이력으로부터 구매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광고와 같이 보다 더 정밀하게 사용자를 선정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광고가 단순한 정보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감성 인식, 체험 가상공간 구현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과 접목되어 다양한 정보가 제시될 수 있도록 광고기법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에 따르면 “넘쳐나는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사용자의 관심을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용자 맞춤 광고는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며 이에 따른 특허출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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