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
산업부는 산업기술인력의 정확한 수급 현황 파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마련에 활용하고자 ‘05년 이후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업기술인력 현원
‘14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은 1,554,084명(전년대비 45,842명, 3.0% 증가)으로, 전체 근로자 대비 35.4%(전년대비 0.3%p 상승) 비중임
이 중 전체의 67.0%인 1,041,505명(전년대비 25,436명, 2.5% 증가)이 전자(17.4%), 기계(13.4%), SW(11.9%) 등 12대 주력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섬유(6.5%), 철강(6.0%), IT비즈니스(5.6%) 산업 등 순으로 증가하였음
* 12대 주력산업: 기계,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반도체, 섬유,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 화학, 소프트웨어, IT 비즈니스
사업체 규모별 산업기술인력 비중은 300인 미만 사업체는 전체의 66.6%(1,035,174명), 300인 이상 500인 미만 사업체는 6.2%(96,966명), 500인 이상 사업체는 27.2%(421,944명)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전체 산업기술인력의 48.1%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집중되어 있으나, 전년대비 0.6%p 하락한 수준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다소 완화 추세로 나타남
* 수도권 산업기술인력 비중 : (‘11)57.9%, (‘12)49.2%, (‘13)48.7% (‘14)48.1%
학력별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43.1%(669,520명), 전문대졸 18.1% (280,797명), 대졸 30.3%(470,538명), 대학원졸 8.6%(133,228명)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산업기술인력은 203,794명으로 전년대비 5.5% 증가했으며, 전체 인력 대비 여성 비중은 13.1%로 ‘11년 10.0%, ’12년 11.9%, ‘13년 12.8% 등 상승하는 추세이나, 연령이 상승할수록 비중은 하락하여 여성 경력자의 복귀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전문대졸 이상 전공별 비중은 비이공계열은 6.6%이고, 이공계열 전공자는 93.4%임
* 연령별 여성 비중: 29세 이하 21.7%, 30대 13.3%, 40대 10.7%, 50세 이상 8.4%
연령별로는 30대 38.1%, 40대 32.1%로 전체 산업기술인력의 70.2%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20대가 15.6%, 50대 이상은 14.2%로 조사됨
◇산업기술인력 부족현황
‘14년 말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6,383명(전년대비 1,008명, 2.7% 하락), 부족률은 2.3%(전년대비 0.1%p 하락)로 ‘11년 3.4%, ’12년 2.6%, ‘13년 2.4%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임
* 부족인원 :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의 가동, 고객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하여 현재보다 더 필요한 인원, 부족률 = [부족인원/(현원+부족인원)]×100
전체 부족인원의 95.3%(34,656명)가 500인 미만 사업체에 집중되어 있으며, 부족률도 500인 미만 사업체는 3.0%, 500인 이상 사업체는 0.4%로, 사업체 규모가 작아질수록 부족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족률 격차도 전년(5배)에 비해 확대된 약 7배 수준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12대 주력산업 부족인원은 24,553명으로, 전체 부족인원 중 6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족률은 2.3%(전년대비 0.1%p하락) 수준
화학 산업 부족률은 3.6%(4,364명)로 전년대비 0.3%p 하락하였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2대 주력산업 중 가장 높은 부족률을 기록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부족률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산업 부족률만 0.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 화학, 기계, 바이오헬스, SW 산업은 3년 연속 전체 평균보다 높은 부족률 기록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부족인원의 54.7%(전년 대비 1.0%p 하락)로 집중되어 있으며, 부족률은 제주(5.6%), 대구(4.0%), 인천(3.8%) 등순으로 높음
학력별 부족률은 고졸 3.1%, 전문대졸 1.6%, 대졸 2.0%, 대학원졸0.9%로 학력이 낮아질수록 부족률이 높아졌으며,
부족인원은 고졸이 전체 부족인원 대비 58.0%(21,095명)를 차지하였으며, 전문대졸 12.8%(4,646명), 대졸 25.8%(9,401명), 대학원졸 3.4%(1,241명) 비중임
조사 대상 기업들은 산업기술인력 부족 원인으로 인력의 잦은 이직이나 퇴직으로 인해서(26.8%), 직무수행을 위한 자질, 근로조건에 맞는 인력이 부족해서(23.9%) 항목 등 순으로 응답하였음
◇구인·채용·미충원인력
‘14년 산업기술인력 구인인원은 전년대비 4,031명(2.8%) 증가한 146,594명,이 중 채용인원은 전년대비 3,140명(2.3%) 증가한 142,095명으로, 사업체들의 구인·채용인원이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하였음
사업체에서 적극적인 구인활동을 했으나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인력은 15,770명(전년대비 12.0% 증가)이었으며, 미충원율은 전년대비 1.0%p 상승한 10.8%로, 인력수급의 불일치(미스매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입자의 미충원율은 6.2%인 반면, 경력자의 미충원율은 15.2%에 달해 경력직 채용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남
* 미충원인력= 구인인원-채용인원, 미충원율 = [미충원인력/구인인원]×100
지역별로 수도권 미충원율은 10.2%, 지방은 11.2%이고, 규모별로 중소·중견규모 사업체는 11.7%, 대규모 사업체 5.1%로, 지방· 중소업체일수록 구인난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남
조사 대상 기업들은 산업기술인력 미충원인력의 가장 큰 원인으로 현장투입이 바로 가능한 숙련·경력을 갖춘 인력이 없어서(40.5%) 항목으로 응답하였음
◇퇴사인력
‘14년 산업기술인력 퇴사인원은 139,200명(전년대비 4.6% 증가)이며, 이 중 사업체들이 ‘14년에 채용한 직원 중 1년 이내에 퇴사한 인원은 58,603명으로 조기퇴사율이 41.2%에 달함
특히 500인 이상 사업체 조기퇴사율 25.3%에 비해, 500인 미만 사업체 조기퇴사율은 44.0%로 중소기업의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이
높게 조사되어,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조기퇴사율= (14년 입사자 중 퇴직자)/ ‘14년 채용인력 × 100
◇2016년 산업기술인력 채용예상인력
조사결과, 2016년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업체는 1,405개사(14.0%), 아직 채용여부 및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사업체는 8,617개사(86.0%)로 조사되었으며 2016년 산업기술인력 채용예상인력은 국내외 경기전망이 불확실하지만 전년(52,750명)과 비슷한 수준인 52,659명으로 나타남
규모별 채용예상인력은 300인 미만 사업체는 전년대비 9.5% 감소(4,192명)한 반면, 300인 이상 사업체는 전년대비 47.2%(4,100명)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근로자 중 신입직은 51.4%, 경력직은 48.6%(전년대비 3.6%p 상승) 비중으로, 경력직 채용 비율은 ‘14년 44.0%, ’15년 45.0%, ‘16년 48.6%로 상승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시 신입직원에 비해 훈련비용 및 시간이 적게 드는 경력직 선호 추세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남
산업별로 전자(7,066명), 소프트웨어(6,185명), 기계(5,048명), 화학(4,989명) 산업 등이 비교적 채용계획인원이 많음
산업부는 동 조사에서 나타난 산업분야별, 규모별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부족인력 원인조사 등 정성적 조사를 병행하여 향후실태조사 결과를 산업기술인력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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