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체장애인의날 맞아 ‘올바른 보행문화 실천’ 캠페인 실시

보행자의 날 인식확산을 위한 캠페인

11월 11일(수) 노원역 롯데백화점 사거리 및 은행사거리에서 실시

어린이 횡단보도 안전수칙 배지 배부 등 진행

2015-11-10 11: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영호)은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를 위한 우측보행 캠페인’을 11월 11일(수) 14:00~15:00 노원역 롯데백화점 사거리 및 은행사거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전히 남아있는 좌측보행 습관을 버리고, 우리정서에 맞는 우측보행습관을 통해 보행자간 충돌을 줄이며 교통약자(장애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의 보행권을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장애인이 직접 ‘교통약자를 위해 우측으로 보행합시다’라는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안내하며 수혜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캠페인은 ‘차량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횡단보도 우측보행’, ‘자전거 및 오토바이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서 끌기’, ‘어린이 횡단보도 안전수칙 배지 배부’로 진행된다.

어린이 횡단보도 안전수칙 배지 배부는 12:30~13:30 노원구 관내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가래떡을 나누며 쌀 소비운동의 의미도 더한다.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체장애인의 49.4%가 후천적인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다.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교통사고가 14.4% 장애원인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전통 보행문화는 우측보행이지만, 일제 강점기로 인해 좌측보행으로 변경되었다. 해방 후 미군에 의해 다시 우측 통행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자동차에만 해당되었다. 이후 국제 관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2009년 우측보행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손영호 관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중 40%가 보행 중에 사고를 당한다. 우리는 모두 예비 장애인이며, 지체장애인과 교통약자(장애인, 어린이, 노인, 임산부)를 생각하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구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서울특별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섬기는 마음으로’ 라는 관훈 아래 1998년 2월 개관해 서울동북부지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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