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 환경범죄 단속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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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5-11-10 11:43
대전--(뉴스와이어)--우리나라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이하 ’센터‘)’는 ‘아태지역 환경범죄 단속 세미나’를 11.10.(화)~11.13.(금)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센터 주관으로 유엔환경계획(UNEP, 이하 ‘유엔’)과 함께 개최하고, 관세청이 후원한다.

세미나에는 중국, 인도 등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21개 회원국 세관 관계자 및 유엔환경연합(UNEP), WCO 및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사무국,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BRS) 사무국 등 주요 다자간 환경협약 관련 국제기구에서 총 4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아태지역 국가들의 다자간 환경협정(MEAs) 이행 상황을 진단하고, 협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세관의 역할과 구체적 행동 전략을 모색하며 센터가 유엔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오존층 파괴물질 및 산업폐기물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위한 다자간 합동작전 ‘스카이홀패칭(Sky-Hole-Patching)’ 운영 및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센터는 마약류, 환경위해물품, 멸종위기 동식물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우범정보 교환, 개발도상국 세관 단속역량 강화 및 아태지역 세관당국 간 국제합동단속 분야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센터가 세관당국의 환경범죄 단속 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유엔으로부터 ‘아시아 환경범죄 단속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센터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태지역 세관 관계자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아태지역 세관당국의 환경범죄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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