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카메룬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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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11-10 13:19
서울--(뉴스와이어)--김홍균 차관보는 11월 11일(수) 서울에서 ‘음바유 펠릭스 (Mbayu Felix)’ 카메룬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3차 한-카메룬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금번 정책협의회에서 우리측은 2008년 주카메룬 대사관 재개설 및 2011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면서 더욱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평가하는 한편, 자원 분야 중심의 전통적인 협력관계를 인프라 건설, ICT, 스포츠 등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카메룬의 ‘Vision 2035’에 따른 제반 경제 분야에 걸친 국가개발 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추진한다.

※ 카메룬은 2009년 국가중장기개발계획인 ‘Vision 2035’를 수립하고, 2035년까지 빈곤감소, 중소득국가, 신산업국가, 민주화 및 국가단결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주 중

지난 9월 카메룬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에 우리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채택된 것을 기반으로 여타 전자 정부 분야에 있어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동계스포츠 선수단 초청 훈련 등 교류 협력 강화 및 태권도 분야 상호 교류 지속을 확대한다.

또한 우리측은 대북정책 및 한반도·동북아 정세를 설명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 촉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카메룬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측은 카메룬 및 인근 지역의 정세를 청취하고, 보코하람 등 극단적 폭력주의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카메룬 내 우리 교민의 안전 확보에 카메룬정부의 지원 당부한다.
※ 교민수 100여명 (2015.3월 현재)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금번 정책협의회는 금년 들어 외교부가 아프리카 국가와 개최하는 16번째 회의로,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대화채널 활성화를 통해 이들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

※ 2015년 對아프리카 협의회 개최 실적
적도기니(1.30, 서울), DR콩고(2.16, 서울), 앙골라(3.25, 루안다), 나미비아(3.26, 비트훅), 잠비아(3.27, 루사카), 보츠와나(3.28, 가보로네), 모잠비크(4.3, 서울), 탄자니아(5.12, 서울), 코트디부아르(5.13, 서울), 세이셸(5.15, 서울), 짐바브웨(5.26, 서울), 콩고공화국(6.19, 브라자빌), 가나(8.24, 아크라), 수단(10.20, 서울), 르완다(10.26, 서울)
※ 한·일·중(9.15, 북경), 한·영(10.12, 서울) 간 아프리카 정책협의회도 별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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