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조류주의보 발령 이후 매주 마이크로시스틴 모니터링 지속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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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
2015-11-11 08:32
청주--(뉴스와이어)--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발령(10.28)된 다음날인 지난 10월 29일부터 매주 1회 청주시 상수원수(대청호 문의수역) 및 지북정수장의 정수에 대해 마이크로시스틴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2012년 10월 이후 3년 만에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특정한 종류의 남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종류이며 간독성을 나타낸다. 마이크로시스틴은 2013년부터 상수원수 및 정수의 감시항목으로 마이크로시스틴-LR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수원수의 감시기준은 없고 정수의 감시기준은 1㎍/L이다.

감시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먹는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먹는물 중의 함유실태조사 등의 감시가 필요한 물질이다. 감시기준은 감시항목 물질의 인체 유해도를 근거로 평생 섭취하여도 건강에 위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으로 설정된 수질관리 목표 값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 남조류 독성물질에 대해 분석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월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1회 마이크로시스틴 분석을 실시했다.

특히 이후 조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조류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남조류 독성물질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깨끗하고 건강한 물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펼쳐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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