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과 석박사 연구인력 교류 행사 및 채용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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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15-11-13 09:49
세종--(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우수 연구인력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중매에 나섰다.

산업부는 채용 박람회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11월 13일(금) 오전 10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30개 중소·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연구소장과 서울대 나노에너지재료실험실 등 32개 대학원 연구실의 석박사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드라이빙 인터뷰 행사를 열었다.
* 장소: 잠실 종합운동장 호돌이광장

이날 행사에서 기업 관계자와 석박사 학생들은 승용차와 버스 20여대에 탑승해 서울에서 춘천(강원대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이동하면서 취업, 진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씨는 특별 강연자로 참석하여 ‘뜨거운 열정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 특별 강연 시간 및 장소: 14:00~15:00 / 강원대 창조경제혁신센터 커넥트스퀘어

이어서 산업부는 11월말까지 기업 견학, 선배 엔지니어·CEO와의 대화, 사회봉사 참여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12월 10일(목)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제 1회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를 서울대에서 개최하고, 석박사 채용지원 사업과도 연계한다.

* 일시/장소: ‘15.12.10(목), 10:00~17:00 /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부대행사: 기술 세미나, 여성 R&D인력 고용포럼,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 명사 강연 등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 간 거래에 집중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낮은 대외 인지도와 구직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채용 조건을 인력수급 불일치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동 행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기존 채용 박람회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① 기능 인력보다는 연구개발(R&D)에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

②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채용 성공률 제고를 위해 우량 기업과 구직자의 ‘사전 발굴’ 및 ‘상호 접촉’에 주력

* (기업 발굴) 우수기술센터(ATC)협회, 업종별 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회(KOITA), 중견기업연합회,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 협력
(인력 발굴) 산학협력단, 여성공학인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한유학생지원협의회 등 협력

③ 중소·중견기업 취업이 저조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여성 경력 단절자, 출연연 비정규직 연구원도 참여 유도

④ 채용 박람회를 통해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 시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1)’ 참여 혜택2)을 부여함으로써 급여 현실화를 유도하는 등 기업과 연구인력을 실질적으로 지원

1)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중견기업이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시 3년간 급여의 50% 지원 (‘16년 신규 지원 규모 약 87억원, 약 370명 예정)
2) 일부 예산을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에 할당 (할당 규모는 박람회 참가 기업 수, ‘16년 채용 지원 예산을 고려하여 ’15.12월 사업 공고 시 확정)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천영길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교류 행사 및 채용 박람회가 중소·중견기업과 연구 인력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경우 향후 동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중소·중견기업과 연구인력 간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12월 10일(목)에 개최되는 채용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연구인력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3266, jbchoi@kiat.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연구인력은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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