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2015 세계유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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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2015-11-13 14:52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 ‘2015 세계유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보존과 국제원칙’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2015 세계유산포럼은 문화재청, 자치단체, 세계유산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최초 세계유산인 1995년 등재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등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세계유산 등재, 보존 등 관련 전문지식 함양을 통한 일선 관리 담당자의 역량개발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세계유산 등재 2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 이혜은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의 ‘한국의 세계유산 20년:회고와 전망’의 기념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이창환 상지영서대 교수의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과 세계유산 이해’, 조두원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책임연구원의 ‘전문가 입장에서 본 세계유산의 보존원칙과 전망’, 강동진 경성대 교수의 ‘세계유산의 해외 보존 및 관리 사례’, 이동주 백제고도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경험의 공유’, 유재걸 문화재청 사무관의 ‘세계유산 관련 행정절차’의 주제로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은 2000년 12월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하나인 남산지구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관리, 문제점 등을 공유하는 상호협력의 장이 되는 유익한 시간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도록 보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문화문화유산 11개소와 자연유산 1개소가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그중 경북도 소재는 석굴암·불국사(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등 3개소가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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