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골프부 이보미, 일본 JLPGA 상금왕 확정

JLPGA 최초 한 시즌 상금 2억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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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2015-11-17 10:53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27·건국대 대학원 골프산업경영전공)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2억 엔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국대 골프부 이보미는 15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장(파72·6639야드)에서 열린 이토엔 레이디스 마스터스(우승상금 1800만엔, 한화 약 1억7000만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보미는 올 시즌 6승째, 투어 개인 통산 14승을 달성했으며,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1위(686.5포인트), 상금 랭킹 1위(2억781만엔, 한화 약19억7422만원)로 JLPGA 투어 사상 시즌 최다상금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의 1억7501만엔이다.

이보미는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안선주(건국대 골프지도전공) 3회, 전미정 1회에 이어 한국선수로 통산 5번째 상금왕에 오르게 되며 여자 골프 최초 한·일 투어 상금왕이 된다. 남은 2개 대회에서 1011만7527엔의 상금을 추가하면 이보미는 일본 남녀프로골프 통산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0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 통산 4승을 거둥 이보미는 2010년 상금 1위를 차지한 뒤 2011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했다. 이보미는 올해 출전한 30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고 톱10에 21차례 입상했으며 우승 6번에 준우승도 7차례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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