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논술학원,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구술면접 출제유형 공개
김보라 선생 “제시문 쉽지만 질문의도에 맞춘 답변 관건”
신우성논술 김보라 선생
서류 평가 100%로 진행된 1단계 합격자는 지난 13일 발표했으며, 2단계 평가는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연세대 학교활동 우수자전형의 면접은 인성면접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다. 그러나 제시문이 나오는 심층면접 방식의 평가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뿐 아니라 자기주도활동 역량과 전공문제 해결력까지 아울러 평가한다. 복수의 면접위원이 평가하며 답변 준비 시간 약 10분, 면접 시간 약 10분으로 진행된다.
면접구술 특강을 진행하는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의 김보라 선생이 연세대학교 학교활동 우수자전형 면접평가 방식과 대비책을 정리했다.
2015학년도 기출 문제는 다음과 같다. 인문계열의 문제는 ‘친구와 의견 차이가 생겼을 때의 경험’을 보여주는 1개의 제시문에 (1)누구의 의견이 수용되었는가? (2)그 이유는 무엇인가? (3)친구는 왜 당신과 다른 의견을 주장했는가? 등 3개의 문제가 나오는 형식이었다.
면접이 진행되면 지원자는 준비된 답변을 순차적으로 답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기본 문제에 답변하는 순서가 끝나면 남은 시간 동안 서류를 기반으로 한 자기소개서 관련 질문이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등의 추가 질문이 나온다.
면접평가 지원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심층 면접과 달리 제시문의 독해나 문제 해결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면접관은 수험생의 인성이나 태도뿐만 아니라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진위 여부를 심사 평가하게 되므로 지원자는 자신이 하는 답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선 지원자들은 면접에 임하기 전 스스로 기본 사항을 정리해 보아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관련 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기본 문제의 목표와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을 정리한다. 제시문과 문제들이 지원자의 어떤 점을 파악하고 싶은 것인가 생각하고 답변을 구성한다. 뻔하거나 진실성 없어 보이는 답변은 면접관에게 어떤 인상도 심어주지 못한다.
셋째, 구체적인 사례 제시를 통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대답을 한다. 지원자 자신에 대한 질문이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대답보다는 경험을 기반한 구체적 답변을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넷째, 비언어적 태도도 신경 쓴다. 기본적 소통능력에는 언어적 측면 외에 자세나 어투 등 비언어적 측면도 포함된다. 반복 훈련을 통해 자연스러운 태도를 익힌다.
연세대 학교활동 우수자전형의 면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hinwoosung.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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