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社, 제이드 국제 화물社로부터 747-400ER 화물기 6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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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코리아 뉴욕증권거래소 BA
2005-09-16 11:32
서울--(뉴스와이어)--보잉社는 오늘 중국 최초의 외국인 소유 화물 항공사인 제이드 국제 화물 (Jade Cargo International)로부터 747-400ER (Extended Range) 6대를 수주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수주 규모는 표시 가격으로 약 미화 13억 달러에 달하며 주문된 항공기는 2006년부터 2008년 1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제이드 국제 화물은 2006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제이드 국제 화물 제너럴 매니저인 루돌프 투이스 박사 (Dr. Rudolf Tewes)는 “중국은 제조업에 있어 세계 선두자로써, 화물 수송에 적합한 고품질의 제품들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항공 업계의 표준이 된 효율적인 747-400ER은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제이드 국제 화물의 장기적인 이윤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잉社는 ‘2004/2005 세계 항공 화물기 전망’을 통해 향후 20년 동안 항공 화물기 산업이 연평균 6.2%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는데 이것은 승객 수송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또한, 중국의 국내 항공 화물기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연간 10.6% 성장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롭 레이드 (Rob Laird), 보잉 상용기 부문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중국 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이번 구매를 통해 제이드 국제 화물은 급성장하는 중국 화물기 시장에 대한 진출을 위한 좋은 기반을 마련한 것 같다. 보잉社는 제이드 국제 화물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아울러, 그들이 항공 화물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747-400ER 화물기는 최대 910,000 파운드 (412,775 kg)의 이륙 무게와 최대 248,600 파운드 (112,760 kg)의 유료하중을 가지고 있으며 4,970 해리 (9,200 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항공기의 기수화물문은 특수 대형 화물을 수용할 수 있어 수익 증대를 가능케 하며, 동체측면화물문은 지상 운영에 뛰어난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중국 최초의 합작 항공사인 제이드 국제 화물은 2004년도 10월에 설립되었으며 선전 항공사, 루프트한자 (Lufthansa) 화물 AG, 그리고 KfW-Bank Group의 자회사인 독일 투자 및 개발 공사(DEG-Deutsche Investitions- und Entwicklungsgesellschaft mbH)가 소유한다. 제이드 국제 화물은 중국 노선 외에도 아시아, 유럽, 미국 노선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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