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 결과 발표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신용섭),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이 후원하여 지난 14일 시행한 ‘2015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 전국 초등(4학년 이상)·중등·고등·대학생 205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학부별로 경연하였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석굴암·직지심체요절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판소리 그리고 동산문화재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문화재 성격별로 전통의상을 갖추거나,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여 독창적이면서도 재치와 열정을 담아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영어로 설명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화재 해설과 영어에 능통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 문화유산에 관한 이해도 ▲ 외국어 표현 능력 ▲ 창의성 ▲ 지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하였다.

심사 결과 문화재청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는 대상은 ▲ 초등부 배수영(수원 외국인학교, 고구려 고분군) ▲ 중등부 박수민(부산 금양중, 태극기) ▲ 고등부 이세희(서울 국제고, 판소리) ▲ 대학부 유은재·이가람(중앙대, 혼천시계) 학생이 수상하였다.

아울러 문화재청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는 최우수상은 ▲ 초등부 김민석(부산 부곡초, 석굴암·불국사·천마총) ▲ 중등부 최서윤·김민주(부산 부곡중, 천상열차분야지도) ▲ 고등부 정성안·정혜준(과천 외고, 안동 하회마을) ▲ 대학부 박설아·김연주(용인대·한국외대, 직지심체요절) 학생이 차지하였다.

또한, 초·중·고등부 우수 작품에 선정된 지도교사에게는 우수 인재 지도에 기여한 공헌으로 지도자상을 수여하였다.

이외에도 학부별로 ▲ 우수상 각각 2명에게 한국교육방송공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 장려상 각각 1명에게 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전국 학생 영어해설 경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이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차세대 국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문화유산 지킴이인 젊은 세대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문화유산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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