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화재 RC, 대구광역시 수성구 뇌병변장애인 가정에 이웃사랑 전달

쌀쌀한 가을바람마저 녹여낸 ‘500원의 희망선물’

2015-11-23 11:22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안민수)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거우)과 함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하여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번에 행사는 뇌병변장애를 가진 주부(221호 가정)와 고등학생(222호 가정)을 대상으로 열렸다.

221호 대상자는 오랜 뇌종양 투병생활과 방사선 치료로 근력이 부족하고, 수시로 몸에 경련이 발생하여 활동보조인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집에서 보조보행기를 이용하는 대상자에게 문턱은 이동의 제한이자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존재하였으며, 실제로 대상자가 화장실 문턱에 걸려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화장실 문을 교체하고 바닥 단올림 공사를 통해 화장실 문턱을 낮췄으며, 화장실 내부와 입구에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췄다. 또한 거실의 문턱을 제거하고 베란다의 단차를 낮춰 대상자가 가정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18일(수) 오전 10시에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입주식에는 장재태 삼성화재 상무, 권종원 삼성화재 대구수성지역단장, 김대영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과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대구수성지역단 RC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8,600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190곳의 장애인가정과 32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음악회, 모니터 사업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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