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그 가치와 의미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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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5-11-24 08:59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 스님)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서울 종로구 견지동)에서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그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陜川 海印寺 大藏經板): 1232년(고려 고종 19) 몽고의 침입으로 초조대장경이 불타 없어지자 1237~1248년(고려 고종 24~35)에 만들어졌으며 8만 4천 법문을 실었다 하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으로도 불림

이번 학술대회는 국보 제32호이자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중장기 종합보존과 관리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연구자와 불교계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1부 기조발표 ▲2부 학술발표 ▲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 2007년 6월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 1부는 해인사 대장경판의 전문연구자인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의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지정범위에 관한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 2부는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에 포함된 중복경판 및 보각경판의 역사·문화적 성격’을 주제로 한 최영호 교수(동아대학교)의 발표와,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기능 및 수량 재지정 문제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한 김성수 교수(청주대학교)의 발표가 있다.

▲ 3부는 흥선 스님(문화재위원)을 좌장으로 하여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효율적 보존·관리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종합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경암 스님(팔만대장경연구원장), 박용진 박사(고려대장경연구소), 유부현 교수(대진대학교), 최연식 교수(동국대학교), 최연주 교수(동의대학교)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함께 주제발표의 내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가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역사·문화사적 성격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보각경판(補刻經板)과 중복경판의 성격을 재검토함으로써 세계기록유산인 <해인사 대장경판>의 효율적 보존·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지정 수량 조정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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