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우리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운동전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찐쌀이 수입자유화 품목으로 분류되어 매년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전개 하기로 했다.

찐쌀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데 묵은 쌀을 찐 후 햅쌀같이 보이게 하기 위하여 표백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표백제의 유해성분이 남아있게 되어 섭취한 사람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고 한다.

중국 찐쌀로 밥을 지었을 때에는 밥이 윤기가 없고 질감이 떨어져 일반인도 쉽게 판별할 수 있으나 볶음밥, 김밥 등 가공용으로 사용했을 때에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우리 쌀과 혼합되어 일부 김밥, 도시락용 및 단체급식소, 식당 등의 밥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쌀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잘못 인식될 수도 있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수시로 집중단속기간을 정하여 찐쌀의 원산지 표시를 단속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는 중국산 찐쌀 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식당주들의 의식전환과 경북 농업기술원 인근식당들이 참여하고 있는 중국 찐쌀 사용 안하기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하기 때문에 도 농업기술원에서 “우리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의 스티커를 제작 대구를 비롯한 도내 주요 도시의 식당에 부착해 주는 등 대대적인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밥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쌀을 많이 소비해줄 것을 요식업계는 물론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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