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남 보은 소여분교에서 소여리 마을축제 개최

우리는 지금 소여리 이야기 속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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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2015-11-24 14:25
서울--(뉴스와이어)--26일 충남 보은 마로면 소여리에 위치한 소여분교에서 ‘우리는 지금 소여리 이야기 속으로 간다’를 주제로 소여리 마을축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소여리 마을축제’는 26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4시간에 걸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는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전통놀이대회, 어린이 체험행사, 주민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여분교 운동장에서 윷놀이,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대회가 열린다. 전통놀이대회 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다. 점심식사로는 떡국, 김치, 과일, 떡 등 소박하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한식이 제공된다.

점심식사 후에는 마을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소여 분교 내 전시장에서는 주민들의 그림, 사진, 도자기 등이 축제 시간 내내 전시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마을교실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체험행사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목공공예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시간에 만든 물건들은 아이들이 소장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

보은 관기 초등학교의 3~5학년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며 약 150여 명이 마을축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옥 공간이노 대표는 “어릴 적 가을 운동회처럼 소여리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 보은의 소여분교에 자리 잡은 예술창작촌 ‘공간이노’는 지난 4월 2015년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에 새로운 공동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여리의 예술창작촌 ‘공간이노’는 이번 생활문화공동체 사업 선정 후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마을발전 방향 및 방안에 대한 주민 강연을 실시하는 등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소여분교 내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생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펼쳐지는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서는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림, 사진,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마을의 주체가 돼 소여리 마을을 문화예술마을로 가꿔나가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962년에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향토문화의 보존 · 전승 · 발굴 및 계발을 통한 지역문화의 창달을 기치로 한국문화의 꽃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2015년 현재 16개 시도지회와 전국에 229개의 지방문화원을 두고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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