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OECD와 ‘아·태지역 주관적 웰빙 측정 워크숍’ 공동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통계청(청장 유경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11월 25일~26일 동안 대전 통계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주관적 웰빙 측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OECD는 기존 GDP 등 경제 중심의 발전 측정에 대한 한계를 인식하고, ‘11년 이후 물질적 측면과 더불어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지표를 활용하여 회원국의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주관적 웰빙’은 OECD의 사회발전 척도인 ‘삶의 질 지수(BLI; Better Life Index)’를 구성하는 개별 영역으로, 개인의 만족도나 주관적 감정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OECD는 ‘주관적 웰빙’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표준 가이드라인을 작성하고, 미국(‘13.9월,뉴욕)과 유럽(’14.6월,파리)의 대륙별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 세계 통계기관에 배포 중이다.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캄보디아 통계청 및 학계, 연구소, 아시아갤럽 등 7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하는 금번 워크숍은 아메리카와 유럽을 잇는 대륙별 회의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내 사회발전 및 삶의 질 측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관적 웰빙의 중요성 확산 및 과학적 조사 방법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워크숍의 각 세션에서는 ‘주관적 웰빙 측정 가이드라인 소개’를 비롯하여 ‘공식통계기관을 통한 조사의 필요성’, ‘각 국가의 측정 경험 공유’ 및 ‘정책적 활용’ 등 주관적 웰빙 아젠다를 진일보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은 12개 영역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국민 삶의 질 지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중이며, (*http://qol.kostat.go.kr) 금번 ‘아·태지역 주관적 웰빙 워크숍’ 개최를 통하여 단기간 내에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루고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정책적 관심과 삶의 질 측정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정한 발전의 지표로서 웰빙 측정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내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에 동 이니셔티브의 추진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국가통계기관의 공식 삶의 질 통계 생산 촉진 및 우리나라의 대외적 통계 외교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ostat.go.kr/portal/korea/inde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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