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9월 16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10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하여 8.31 부동산대책의 효과, 최근 시중자금흐름 및 이들이 은행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음

은행장들은 8.31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시작되고 있고 인기지역 아파트의 신규분양 청약경쟁률도 크게 떨어지는 등 동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음

이러한 부동산가격 하락은 추석 이후 본격화하여 적어도 내년까지 상당기간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른 은행 가계대출의 부실화 위험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음

한편 은행장들은 연 5%대의 금리로 발행되는 수천억원의 은행 후순위채권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시중에는 유동성이 넘치고 대기성자금이 많다고 진단하였음

더불어 이번 8.31대책으로 부동산시장에 있던 투자자금이 대기자금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금의 부동화 현상은 향후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는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음

가계대출은 그 증가율이 최근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동산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대출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가계대출은 증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였음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예금이 늘어나게 되는데 가계대출을 늘릴 수 없으면 자금 활용이 더 어렵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중소기업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을 늘리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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