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서비스산업협, 근로자파견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고령자‧고소득직‧뿌리산업종사자 파견 확대 시 “미취업자의 고용증대 효과 필히 있다”

미취업자 고용증대 효과, 고령자 91%, 고소득직 91%, 뿌리산업 95%

고령자 파견 확대 시, 주로 경비·청소·유통·판매직 고용증대 예상

2015-11-26 17:04
서울--(뉴스와이어)--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고소득전문직·뿌리산업 종사자에 대한 근로자파견 확대 시, 근로자파견업체들의 대다수는 ‘미취업자들의 실질적인 고용견인 효과가 있고 고용노동시장에서도 근로자파견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 최대의 종합인적자원서비스사업자단체인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 www.kostaffs.or.kr 이하 협회)가 근로자파견업체 대표자 및 임원 30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응답 167명)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 근로자파견업체들의 다수는 고령자·고소득전문직·뿌리산업 종사자에 대한 근로자파견이 확대되면 해당 고용노동시장에 진출할 의사가 있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고용관련 정부지원이 있을 시 고용이 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에 정규직, 계약직, 용역직으로 이미 근무하고 있는 해당부문(고령자, 고소득전문직, 뿌리산업종사자) 근로자들의 파견근로로의 대체 및 전환에 대해 응답자의 대부분이 약간의 전환이 있을 것으로 내다 봤으며 이중 기존 용역근로자의 파견근로 전환이 보다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55세 이상 고령자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미취업 고령자 고용증대 있을 것

“고령자 대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미취업 고령자의 고용이 증대 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해 ‘고용증대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90.9%로 이중 ‘많은 고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라는 답변이 54.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약간의 고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 36.4%였고 ‘변화가 없을 것이다’는 9%로 나타났다.

기존 고령 정규직, 약간의 파견 전환 있을 것

“기존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령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가 6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많은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18%였다. ‘전환이 없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18%로 나타났다.

기존 고령 계약직, 약간의 파견 전환 일어날 것

“기존에 계약직(기간제)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령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36.5%, ‘전환이 없을 것이다’ 9%로 나타났다

기존 고령 용역·사내하도급직, 약간의 파견 전환 있을 것

“기존에 용역 및 사내하도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령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31.8%, ‘전환이 없을 것이다’ 9.1%로 나타났다.

응답자 전체, 고용시장에서 고령자 파견근로 수요 필히 발생

고용시장에서 고령자에 대한 파견근로 수요가 얼마나 일어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많은 고령자 파견근로 수요의 발생’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약간의 고령자 파견근로 수요의 발생‘ 40.7%로 나타났으며 ’현재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없었다.

고령자의 주 파견수요처 용역직, 유통판매직 순

“주로 어떤 업직종군에서 근로자파견 수요가 다수 일어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용역직군(경비·청소·시설관리)’ 42.8%로 가장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유통·판매·물류직군’이 33.1%로 나타났다.

근로자파견업체 대다수, 고령자 파견시장 진출 의사

“고령자 대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귀사는 고령자 대상 파견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일반적인 계획이 있다’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집중할 계획이 있다’ 31.7%, ‘계획이 없다’ 13.8%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 시, 고령자 고용 보다 활성화

“고령자의 파견근로자 고용 시, 정부에서 근로자파견기업에 지원금 등 관련혜택을 준다면, 고령자의 파견계약 증대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많이 활성화 될 것이다’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조금 활성화 될 것이다’ 40.7%,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다’ 4.8%로 나타났다.

◇고소득전문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미취업 고소득전문직 고용증대 있을 것

“미취업 고소득전문직의 고용이 증대 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해 ‘약간의 고용증대가 있을 것이다’가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고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 31.7%, ‘변화가 없을 것이다’ 9%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고소득전문 정규직, 약간의 파견 전환 일어날 것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6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22.8%, ‘전환이 없을 것이다’ 13.8%로 나타났다.

기존 고소득전문 계약직, 약간의 파견 전환 일어날 것

“계약직(기간제)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31.7%, ‘전환이 없을 것이다’가 9%로 나타났다.

기존 고소득전문 용역·사내하도급, 약간의 파견전환 있을 것

“용역 및 사내하도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소득전문직 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다’가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전환이 없을 것이다’가 각각 27.5%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에서 고소득전문직 파견근로 수요 필히 발생

“근로자파견시장에서 고소득전문직 근로자에 대한 근로자파견 수요가 얼마나 있을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고소득 전문직 파견근로 수요의 발생’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고소득 전문직 파견근로 수요의 발생’ 18%, ‘현재와 변화가 없을 것’ 13.8%로 나타났다.

고소득전문직 주 파견수요처, 연구·기술·엔지니어직군

“고소득전문직 대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주로 어떤 업직종군에서 파견근로 수요가 다수 일어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연구·기술·엔지니어직군’이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금융·보험·증권직군’ 26.1%, ‘사무·행정·관리직군’ 16.1%, ‘ 정보통신·정보시스템직군’ 13.9%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자파견업체 대다수, 고소득전문직 파견시장 진출 의사

“고소득전문직 대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 귀사는 고소득 전문직 대상 파견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일반적인 계획이 있다’ 7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계획이 없다’ 13.8%, ‘집중할 계획이 있다’ 9%로 나타났다.

◇뿌리산업 종사자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미취업자들, 뿌리산업으로의 고용증대 있을 것

“뿌리산업 종사자 대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미취업자의 고용이 증대 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많은 고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가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약간의 교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 44.9%, ‘변화가 없을 것이다’ 4.8%로 나타났다.

기존 뿌리산업 종사 정규직, 약간의 파견 전환 일어날 것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뿌리산업 종사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5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환이 없을 것이다’ 31.7%, ‘많은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가 9%로 나타났다.

기존 뿌리산업 종사 계약직, 약간의 파견 전환 일어날 것

“계약직(기간제)으로 근무하고 있는 뿌리산업 종사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7.5%, ‘전환이 없을 것이다’ 18%로 나타났다.

기존 뿌리산업 종사 용역·사내하도급직, 약간의 전환 있을 것

“용역 및 사내하도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뿌리산업 종사 근로자들이 파견근로로 전환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전환이 일어 날 것이다’ 36.3%, ‘전환이 없을 것이다’가 13.7%로 나타났다.

뿌리산업 고용시장에서 파견근로 수요 일어날 것

“근로자파견시장에서 뿌리산업 종사근로자에 대한 근로자파견 수요가 얼마나 있을 것으로 보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약간의 뿌리산업 종사자 파견근로 수요의 발생’이 45.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많은 뿌리산업 종사자 파견근로 수요의 발생’ 40.7%, ‘현재와 변화가 없을 것’ 13.8%로 나타났다.

파견업체 대다수, 뿌리산업 고용시장 진출 의사

“뿌리산업 대상 파견허용업무 확대 시, 귀사는 뿌리산업 대상 파견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일반적인 계획이 있다’가 5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집중할 계획이 있다’, ‘계획이 없다’가 각각 22.8%로 나타났다.

◇고용은 증대되는 반면에 기존 정규직의 파견 대체는 미미

이번 조사를 총괄한 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조사결과, 정부와 여당이 금번에 발의한 고령자, 고소득전문직, 뿌리산업종사자의 파견대상 업직종 허용이 이뤄지면 대체적으로 미취업자 대상 고용견인 효과는 높은 반면에 용역 및 사내하도급직을 제외한 기존 근무의 정규직과 계약직 근로자들의 대체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용역 및 사내하도급직의 파견근로 전환은 근로자파견이 임금 및 복리후생에서 보다 높은 수준인데다가 정부의 보호 안에 있어 근로자 권익 향상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직종까지 전면 확대 필요, 기간제한도 폐지 돼야

남 국장은 “결국 선진외국과 같이 파견대상업무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더라도 실제 미취업자들의 고용견인 효과로 고용은 대폭 증대되는 반면에 기존 근로자들의 대체는 많지 않아 전반적으로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의 다수 국가들과 미국, 일본과 같이 파견대상업무를 전면 허용하고,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성과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현행 2년의 파견기간 제한도 폐지해야 된다”고 밝혔다.

* 미취업자 고용증대 효과 = ‘많은 고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 ‘약간의 고용 증대가 있을 것이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소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는 1992년 인재서비스사업자 협의회로 설립 되었으며, 2000년 노동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현재 국내 유일·최대의 종합민간고용서비스사업자 단체로 ‘민간고용서비스, 헤드헌팅, 채용대행, 채용정보제공, 취업포털, 인재파견, 인사·취업컨설팅, 복리후생, 고용·취업지원, 전직지원, 공공고용의취업지원 위탁, 산업교육, 취업교육, 업무대행, 업무도급, 아웃소싱사업자 등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고용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화, 고용창출 지원사업, 고용안정 지원사업, 고용관련 전문가 양성사업, 고용사업자 사업지원, 출판 등이다. 산하로 인적자원서비스평생교육원, 월간HR서비스산업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staffs.or.kr

연락처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사무국 홍보담당
정민영 매니저
02-553-1661
이메일 보내기